겨울 체력단련으로 2차 벙개모임을 좋은 날씨에 동여주에서

2.9(목) 12:15, 동여주에서 합우골프회 2차 겨울 벙개모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형지진이 발생한지 며칠이 지났다.
1)안정적 위치에 있는 대한민국에 사는 이들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해야 할 것이다.
2)어려움을 겪은 이들에게 내가 당장 도움되는 일이 있을까?
-인터넷 모금활동에 동참했다.
-옷가지를 보내는 활동에 동참
건강해야 어떤 역할이든 해낼 수 있어 겨울에도 체력단련에 나섰다.
입춘이 지나 낮기온이 영상으로 많이 올라간다. 한동안은 겨울다운 추위가 이어져 언제 이 겨울의 끝이 있기나 할까 싶더니 시절인연은 누구도 막지 못하나 보다. 그래도 새봄이 오려면 아직은 찬바람과 꽃샘추위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들 모두도 밀려오는 봄바람에는 힘을 못쓰는 날이 오는게 자연의 흐름이다.
가을은 빠르게 가고
봄은 언제나 더디게 온다.
그래도 언젠가 반드시 오고야 만다.
“바깥에 나갔더니
어라, 물소리가 들린다/
얼음장 속 버들치들이
꼭 붙잡고 놓지 않았을/
물소리의 길이가 점점 길어진다/
허리춤이 헐렁해진 계곡도
되도록 길게 다리를 뻗고/
참았던 오줌을 누고 싶을 것이다/
물소리를 놓아버린 뒤에도
버들치들은 귀가 따갑다/
몸이 통통해지는 소리가
몸속에서 자꾸 들려왔기 때문이다”
-안도현의 詩 ‘입춘’-
영동고속도로 용인 덕평 사이에 남북을 지나는 도로가 신설되나 보다. 곳곳의 산들이 파헤쳐지고 있다.


동여주 레이크코스 높은 언덕위 티박스에 오르니 주변일대가 다 내려다 보인다.



저수지는 얼어있어 공들이 많이 굴러가 있다.

이런 시원스런 풍경


장타 동영상 - 피니시는 엉성해도
마운틴코스 티박스
이수덕 차기문 강동원 전인구


버디퍼트

직전의 파4홀에서 이수덕회원이 이글같은 어프로치버디를 기록했다.
마운틴 마지막홀에서는 파로 마감

씩씩한 캐디 양주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