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친구와 가족 37명이 제주도로 3박4일 여행 - 4-1일차 송악산트레킹
'23.6.19(월)~ 22(목) 고교친구 15부부 + 단독7명, 총37명이 제주도로 3박4일 여행
이국적 풍광이 있는 제주도는 언제 가도 육지와는 색다른 느낌이 있어서 좋다. 외국에 온듯한 분위기다. 그래서 환상의 섬이라도 했다.
여행사에 맡기지 않고 직영관리
고교 친구들과 가족들이 대거 37명이나 함께 3박4일 여행에 나섰다. 서귀포에서 여행객 숙박을 운영하면서 여행을 주선하는 동문회장 생질녀의 도움을 받아가며 일정계획을 세우고 항공권, 식당 등을 예약하여 우리 동문회재무가 직접 지출하도록 하여 좋은 코스와 맛집을 고르고 각종 경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직영처리했다.
베테랑 전문가이드
조카의 선배동료 제주올레길 전문가이드 2명이 서울에서 내려가서 함께 전용버스로 동행하면서 식당과 걷기코스 등을 설명하고 앞뒤로 안내해주어 편안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도심지 아닌 외딴 고정숙소
서귀포지역 동네와 떨어진 놋짓물 바다 가까운 곳의 숙소 한곳에 계속 머물면서 버스로 다니게 되니 편리하고 숙소1층 카페 노래방에서 도로쪽 문을 다 열어놓고 늦게까지 우리끼리 제한없이 놀 수 있어 무엇보다 편리했다.
골고루 다양한 식당 먹거리
바깥에서 보이기에는 크지 않은 식당들이 특징있게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음식들을 맛있게 하고 있어 호텔식의 일률적인 방식과는 전혀 다르면서 제주에 온 기분을 확연히 느낄 수 있고 좋았다.
핵심적 포인트의 올레길과 편안한 길
제주도에 가면 꼭 걸어보기를 권장하는 올레코스가 몇 있다. 전체 19개 코스인데 그 중에서 해변절벽 위의 경관이 좋은 송악산둘레, 외돌개 7코스 일부를 포함하고 山 하나, 섬 하나, 숲 하나를 포함하도록 했다.
산은 송악산, 섬은 가파도, 숲은 사려니숲이다. 오름들이 많지만 먼발치에서 보는 것으로 하고 오르지는 않았다. 동굴과 폭포도 여럿 있지만 걷는 길이 많아 설명으로 대치했다.
힐링여행으로 좋은 곳에 가서 맛있는 음식 먹고 힘들지 않게 여유로운 여행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지팡이를 짚고 온 가족도 있고 걷기 어려워하는 일부 인원을 고려하여 코스를 정했다.
버스1대 이동 적절한 참가인원
연말 송년모임시에도 이런 정도의 가족들이 참가한 적이 별로 없는데 근래 가장 많은 부부가 동참하는 모임이 되었다. 4반출신인 회장이 4반을 주축으로 섭외한 결과 기본인원이 갖추어진데다가 매월마다 가족동반 모임을 갖고 있는 일육우보회에서 합류하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같은 아파트단지에 사는 김회장 집에서 수시로 토의를 해가면서 여행계획을 확정하고 추진하게 되었다. 여행을 즐기고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김회장 덕분에 즐겁게 준비하고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행일정표>
6.19(월) 11시경에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미리 준비한 김밥을 분배하여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제주항공 출발수속 후 13:30 출발
(비행시간: 13:50~ 14:45)
15시경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성동16 깃발이 반갑게 기다리고 있다.
이국적 분위기가 시작된다.
김회장과 생질녀 박영미사장
松岳山 입구에 도착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트레킹 시작
山이라고 하지만 주봉의 높이가 104m로서 언덕 정도이다.
뒤로 우뚝솟은 삼방山과 한라산 정상이 보인다.
올레10코스구간으로 예쁜 트레킹길이 절벽위로 이어진다.
묘하게 생긴 바위
귀 눈 코 입이 보인다.
둘레길 전망대이후는 공사구간이라 가파도 마라도를 건너다 보고 되돌아 나왔다.
정자에서 기다리는 동안에 동요합창
동영상
삼방산 아래 삼방사 사찰
첫 저녁식사가 무척 인상적이다.
집은 자그마한데 내용이 기대 이상으로 알차다. 입이 딱 벌어질 정도...
<난드르포구>
제주 서귀포시 예래로 435
https://naver.me/Fv7tjOgm
바깥주인이 고기를 잡고 주방장을 하고 있다. 안주인은 베트남 사이공출신으로 자녀 둘을 두고 열심히 살고 있다.
숙소 '제주wild' - 논짓물 바다 300m 가까운 도로 바로옆 외진 곳
제주 서귀포시 논짓물로 28 (하예동)
박영미사장 010-3274-2745
1층이 분위기 좋은 카페 노래방이다.
10시반경 까지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