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종교활동

충정사 구병시식기도 및 중앙절재 일요법회 봉행 - 10.22

여추 2023. 10. 22. 20:08

'23.1022(일) 10:30, 남산 충정사에서 구병시식기도 및 중양절재 법회가 조계종 포교원장이신 주지 선업스님과 무념스님 집례로 봉행되었다.

불교에는 정법을 통하여 나와 세상의 이치를 바르게 깨달아 고통을 여의고 완전한 행복에 이르게 하는 길이 있는가 하면

또 생멸세계에서의 일어나는 여러 현상에 대하여 방편으로 대비하는 경우들도 무척 많다. 윤회 가운데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인과의 법에 따른 것인데 사람들의 식견으로 그 모든 것을 알 수도 없고 또 안다고 해도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 부처님과 보살의 위신력으로나 여러 방편으로 여러 상황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날은 구병시식 기도와 중앙절재를 올리는 날이다. 여러 정중한 격식을 다 갖추었다. 꽃잎을 뿌려주는 선녀와 합창단에 무용단까지 구색을 갖추었다.  

멀쩡하던 사람이 무언가에 씌인 듯이 헛소리를 하거나 딴소리를 하는 등 이상한 언행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리고 몸이 불편해지거나 한다. 예전 풍습으로 복숭아나무 가지로 때려 귀신을 쫓이내거나 여러 민속적인 비법들이 있었다.

불교에서는 정법을 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의식으로 구병시식 기도를 올린다. 팥이 그 역할을 하여 이를 활용한다.

선녀들이 온누리에 꽃잎을 뿌린다.

주지스님 법문

합창단의 찬불가

무용단의 공연

무용단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