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해마다 1박2일의 영전초등 총동창회 체육대회와 기별 모임으로 고향방문

여추 2024. 4. 28. 19:35

'24.4.27(토) 10:30, 모교 영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6차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후에 기별 모임

영초총 제36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모교 운동장에서 4~500 명의 선후배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화창한 봄날씨에 운동장 둘레에 천막을 설치하여 그 중앙 공간에서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영전초등학교는 1939년 4월 17일에 개교하여 항재, 계산, 지강분교와 문림, 율곡초등학교를 통합하였으며 올해 80회 졸업으로 총 졸업생수 4,080여명이 배출되었다. 현재는 6학년까지 전교생이 10여명에 불과한 소규모학교가 되었다.

코로나기간 3년간은 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작년에 이어 개최된다.

해마다 동참하시던 1회,2회 선배는 보이지 않고 16회 두어분만 참석했다 가시고는 17회 우리가 가장 선배기수가 되어 본부석 차지가 되었다.

1999년 8월15일이였던가, 운동장에서 행사를 하는 사이에 당시 2군사령부 근무하던 시기에 500MD 헬기로 상공을 지나가면서 꽃가루를 뿌렸던 적이 있고 그 장면을 인상깊게 기억하는 후배들이 많이 있다. 2009년도에는 개교 70주년 행사를 총동창회 회장으로 주관하기도 했다. 이제는 든든한 후배들이 해마다 전통을 잘 이어가고 있으니 무척 고마울 따름이다. 다만 이제는 졸업생이 해마다 서너명 수준이라 앞으로는 시골학교의 초등 동창회라는게 아예 사라지는 현상이 안타깝다. 중학교로 가면 동창회가 생기게 되겠지.

1개면에 1개 초등학교 유지가 쉽지 않다. 합천군내 20개 초등학교 중에 올해 입학생이 한명도 없는 학교가 대여섯 된다고 하는데 어디나 농촌의 여건은 다 비슷한가 보다.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에 수고한 회장단과 여러 후배님들께 감사드리며 모교 영전초등학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모교 운동장에서

여러 운동경기가 열린다.

풍선터뜨리기 계주

제기차기

17회 친구들

농협중앙회 회장 강호동후배 노래

기별 노래자랑

- 우리 17회 친구들

21회 후배

초청가수 공연

유니폼까지 갖춘 후배기수

경품추첨

농협중앙회 회장 강호동후배가 추첨과 인사

또 당첨

동생과

종합시상

대형TV 당첨

어느 후배기수

합천읍 남정교 부근 연호장에 숙소를 잡고 저녁식사와 회의

아침에 황강변으로 함벽루 연호사 산책

아침경치가 환상적이다.

연호사 법당에서 천수경 독송

용주 황계폭포로

가회 천불천탑 관음성지 돌아보기

용바위와 관음상

합천읍 매운탕집 식당에서 점심식사로 마감인사

"올 가을여행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