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5회 합천 벚꽃마라톤대회에 아들 손주와 함께 참가하고 고향 한식다례도
여추
2026. 3. 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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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9(일) 제25회 합천 벚꽃마라톤대회에 아들, 손주와 함께 참가.
2002년도에 첫대회가 시작된 합천 벚꽃마라톤대회가 25회를 맞고 있다. 첫대회때부터 코로나시기를 빼고는 매년 참가해오다 보니 어느새 한세대의 세월이 흘렀다.
초기에는 혼자 참가하다가 이후에 자형 형님 동생 매제 아들 조카 생질 사위들까지 10여명이 단체로 참가하기도 했다. 이제는 아들과 손주가 함께 한다. 내가 가지 않고 너희들끼리 가라고 하면 가겠나? 그래서 무조건 간다. 아직까지 참가할 여건이 되고 연중행사로 아들 손주가 동참하니 감사할 일이다.
청명한식 절기를 앞두고 있어 한식다례도 겸하게 되고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우리 형제들이 태어나고 자란 그 집의 방에서 천정의 서까레를 올려다보며 하루를 지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주변에 이런 여건을 갖춘 사람들을 요즘 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게 현실이다.
근래들어 마라톤붐이 다시 일어나면서 대회 참가신청이 쉽지 않다고 한다. 합천마라톤도 초기에는 참가자 모집을 위해 여러 방법들을 다 동원했는데 이제는 달라졌다. 참가신청 40분여만에 이미 11,000여명 신청이 마감되었다 한다. 작년에도 사정사정하여 가족4명 신청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예비참가자로 당일, 현장에서 티셔츠와 배번호를 받았다. 참가비가 1인당 30,000원이다.
승용차로 주말 고속도로 먼길을 왕래하는 불편함보다는 함께 여행하고 고향을 찾는 즐거움이 훨씬 크다. 황강변 활짝 핀 벚꽃길이 세계적인 마라톤 명품코스다. 펼쳐진 여건을 잘 활용하고 사는 이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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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날 토요일에 우리 형제들이 태어나고 자란 그 고향집에 가서 아들네, 손주와 마당에 불도 피우며 하룻밤을 자고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공설운동장 행사장으로 출발

김윤철군수, 신성범국회의원 등 지역유지들과 인사를 나누고



09:30 풀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10여분 간격으로 하프코스, 10km, 5km 차례로 출발


넓은 도로가 사람과 벚꽃으로 가득하다.

좌우로 벚꽃이 활짝

큰아들이 손녀와 반환점으로 오고 있다.

합천라톤에서만 있는 중간 급수대 딸기 무한공급
손녀는 이 맛을 잊지 못해 매년 간다.


황강변 따라 계속 이어지는 벚꽃길

길거리 응원이 힘을 돋구어 준다.


작은아들과 함께 골인


완주메달을 걸고

조상산소 한식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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