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재경합천중고 송년의 밤에
여추
2018. 12. 13. 23:09
우리 18회 위치가 재경합천중고 총동창회 모임에서 상당히 뒷쪽이었는데 한해한해 앞쪽으로 밀려 나오다 보니 올해는 맨앞줄까지 왔다. 우리 스스로는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해도 뒷쪽 후배들에게는 어느새 우리가 원로로 보이나 보다.
예전보다는 모이는 인원이 좀 적은가 싶다. 졸업생 수가 줄어들었고 여중이 분리되어 나간 탓일게다. 산업화시대에 농촌에서 도시로 도시로 몰려나가다 보니 그시절에 서울에도 많이 왔는데 이제는 향우 2세대가 우리처럼 고향에 대한 애정이 그리 크지 않다.
연간 전반기 총회와 연말 송년모임으로 선후배간 몇번씩이라도 만남의 기회가 되어서 좋다. 후배 회장단들이 예전처럼 그리 어렵지 않게 운영을 하고 있어 보인다. 이것도 시대적 추세인가 보다.
많이도 모였다
북한에서 악단으로 활동하던 탈북여성이다.
'반갑습니다'노래를 시작으로 우리가요 가창
젊음이 좋다. 노인네들과는 수준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