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26 찬바람속의 광화문 태극기집회에서
여추
2019. 1. 27. 09:56
최고의 예우를 다해 대한민국을 사랑했던 한 후배 애국열사를 떠나보내고 이제 우리가 한사람이라도 더 힘을 모아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지켜나가자고 다짐했다.
지난 2년여의 구국활동을 통해 우리는 알고 있다. 저들 종북세력의 저의와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를. 비군사적 사상전에서 이미 지고있는 우리가 어떻게 하여 저들을 이길 수 있을까? 3년을 더 기다려 선거로 심판해야 할까? 그런 기회가 오기나 할까? 그때는 돌이킬 수 없이 너무 늦지 않을까 싶다.
국회의원 100여명도, 100만 군중으로도 해내지 못해 용만 쓰고 있는것 같다. 치밀하게 조여오는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은가? 우리가 나선다고 별 수 있겠나 하지만 내 문제를 내가 나서지 않고 누가 대신 해결해 줄거라는 기대는 더구나 막연하다.
시절인연이 무르익어야 어떤 변화가 오게 되는데 그 원인을 심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다. 어떤 역할이거나 그냥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여건되는 대로 하면 되겠지. 그런데 정성은 필수적이다. 각자 개인과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부대와 부하들에게 정성을 다한 경험들의 그 반이라도 이제 이 시대의 사명에 쏟아야 할 싯점이 아닌가?
비슷한 역사를 수차례 경험해 온 우리 민족, 그리고 비슷한 상황을 겪은 다른 나라의 사례들까지 뻔히 알고 있다. 지금 우리는 그럴리가 없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국민들의 수준만큼 우리가 누릴 수 있다. 국민이 깨어나야 한다고 하기 전에 나부터가 먼저이다. 내가 변하지 않고는 세상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