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6.25때 서울수복 기념일인 9.28 토요 구국집회에서
여추
2019. 9. 29. 19:58
9월28일 토요일에도 광화문을 비롯한 서울역, 시청앞, 서초동 등 서울지역 곳곳에서 오후와 저녁에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집회전투가 이어졌다. 어느편이 이길런지 알 수 없지만 결코 져서는 안되는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지키는 전쟁이다. 그래서 3년이 되도록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오고 있다.
''나 하나 이렇게 한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그렇다고 나 하나가 나서지 않으면 '벌떼'가 형성되지 않는다. 동기생 몇명씩만 동참이 늘어나도 기별로 합해보면 수백명이 늘어나게 된다. 국민들은 '육사'를 쳐다보며 기대하고 있는데 열성적인 국민들보다 대다수는 더 다급해 보이지 않는다.
한 동기가 말한다. 시대가 흐른 후 되돌아 보면서 ''그때 당신은 뭐하고 있었느냐?''고 할때 자신있게 나의 시대적 역학을 했노라고 말할 수 있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캐나다에 사는 어느 후배는 매일 육사총구국 카톡방에서 열변을 토한다. 육사출신이 이 위기에 총동창회 산행이 뭐고 테니스대회가 뭐냐는 것이다. 당분간 다 접어두고 구국활동에 매진해야 한다고 과격하게 다구치기도 한다. 외부에서 보는 대한민국은 내부에서 느끼기보다 훨씬 심각하게 보이나 보다.
사실은 누가 어떻게 보거나 말거나 우리의 생존과 자유민주는 우리 스스로가 나서야 할 일이지 세계적 여론을 볼 일도 아니고 외부적 누구에게 의존해서 될 일도 아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얼마나 여러 좋은 기회들을 잡지 못한 어리석음을 범했던가? 아직도 우리가 활동할 여건이 되고 외부적 관심을 받고 있을때 행동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겠는가?
중간중간에 사회자가 외치고 관중이 복창한다.
''문xx 방빼!''
''조x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