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3도 이른 폭염에 6월 엔젤은 변함없이

여추 2020. 6. 10. 00:05

6.9(화) 오후 렉스필드에서 고대ICP 8기 엔젤 15명 오찬, 운동, 만찬

어떻게 사는게 좋은 삶인가?

하버드 연구진들이 1938년부터 75년동안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남성 700명의 삶을 계속 추적했다.
그 중간 결과는: 돈? 명예?
젊은 시절에는 부와 명예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보니 그게 아니었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좋은 관계''였다.

1) 사회적 연결관계로서 가족과 친구와 잘 지내기
2) 친구의 숫자보다는 만족한 관계
3) 관계가 좋으면 뇌의 건강도 좋아진다.

人生은 짧기 때문에
다투고 사과하고 가슴앓이 할 시간이 없다.

20년을 함께 해온 여기 '엔젤'
굳이 하바드의 연구결과가 없더라도 처음에는 각자 모서리가 있었지만 시간이 우리를 둥글게 만들어 주었다. 말없이 그냥 바라만 봐도 느껴지고 안다. 지나온 과정에서 어찌 숱한 고비들이야 없었을까마는 그런게 삶이겠거니 하면서 다 슬기롭게 넘겨 왔다. 이제 와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가 道人들 같아 보인다. 참 건전하고 행복의 안목으로 사는 분들이다.

어느새 새해의 반을 지나는 모임을 가지고 다음번은 이제 후반기가 되는 셈이다.

진입도로는 마치 천상으로 오르는 길처럼 계절마다 멋지다.

클럽하우스 옆 주차빌딩

점심식사부터

현재기온 31도

김주한원우 불참으로 15명

이 그린에 오면 천상세계에 온 듯한 분위기가 된다.

현재기온 33도

찔레꽃

로렐라이 언덕에서

끝나는 시간인데도 기온은 여전히 31도

박상훈원우가 모친상 조문에 감사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