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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 지나 대청봉까지
여추
2017. 5. 30. 16:52
금강산으로부터 봉황새 인도따라
여기 5층석탑 사리탑에 1400여년
오늘 우리 앞에 우뚝 솟아있네
자장율사 어디 계신가?
진신사리 부처님은 어디 계신가?
별빛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에
부처님 자장율사 함께 실려와
적막 허공 흔들며 속삭여 주네
여기저기 찾아 나서지 말라고
이런 상쾌한 날 만나기 참 쉽지 않다.
시간은 언제나 지금
철 소식 늦게 받은 진달래 철쭉
대청봉에선 이제사 제철일세
여기 떠난적 없이
본래 그 자리에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