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병(病)은 없다(2-1) - 본질과 현상

여추 2021. 1. 20. 09:58

병(病)은 없다. (2-1)

God(神)이 病을 창조하셨을까? 그럴리가 없다. 하지 않았으면 본질에서는 없는게 맞다. 그런데도 현상에서는 왜 엄연히 주변에 있고 나는 病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가?

삶의 고통을 '生老病死'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 현실적으로는 병(病)이 가장 큰 고통이고 나이가 들수록 크고작고의 차이는 있지만 죽을때까지 갖가지 육신의 고통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주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검진받고 약 한보따리 타오는걸 반복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만약 病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면 무슨 걱정이 또 있겠나 싶을 것이다.

본질과 현상

그런데 원래 病이란 없는 것이었다면 본래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야 될 것이다. 神이 세상을 創造하실때 病을 만들었을까? Since the creator of Heaven and Earth is the one only God, the Universe is also one and it is filled with a mystical harmony. '보기에 좋았더라' 즉, 완전하게 조화된 모습으로 만드셨다.

만약 神이 병을 만드셨다면 인간이 어떻게 해서도 병을 낫게 할 수 없을 것이다. 神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니 본질에서는 실재하지 않는다고 할 것이다.

그래도 병이 나타나오는 원인

병이란 진실로는 없지만 있는 듯이 보이는 '미망'이라 하겠다. '미망'이라고 하는 심적 상태가 객관적으로 나타나와 비추어져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이 병이라든가 갖가지 人生苦라는 모습으로 나타나온다. 원래는 완전원만하고 조화로운 모습의 '참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하지만 개인마다 살아오면서 생각하고 말하고 먹고 생활해온 습관으로 인해 어떤 부분은 조화롭고 또 다른 분야에서는 마찰과 부조화를 이룬 그 미망의 결과들이 본성의 영사기에서 비춰보면 불균형상태, ease하지 않은 상태(dis-ease)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 미망의 상태가 곧 病이라 할 것이다. 그러니 원인이 되는 '미망'을 제거하는 것이 근본이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超건강법

들짐승에게는 병이 없다. 의사와 약 없이도 天壽를 누린다. 그런데 사람이 데려다 살면 수의사나 약이 있고 더 위생적으로 관리하는데도 병에 걸린다. 병에 걸린다는 인간의 病的의식 파동 속에 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그대의 생활을 위해서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말라. 무엇을 먹고 마시며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하셨다. 生을 지키는 것은 인간의 좀스러운 지혜로 가능한 것이 아니고 생명, 그 자체의 자기치유력이라 하셨는데 현대의 생물학은 그 반대쪽으로 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2가지의 문제
1)육체를 물질로 보고 거기로부터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는 학문과 사회적 현상, 그리고 나 자신의 인식이 그렇게 습관화되어 왔다.
2)이 세상이 전체로서 원래 완전원만하다는데 대한 나 자신의 확신이 부족하다. 온생명으로부터 낱생명이 분리되어 있다는 상대적 안목으로 살아오면서 'child  of God'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태
(2-2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