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주로 21-03 새봄맞이 예비역 합우모임
겨울잠 지나
애타게 기다려온 봄이
버티는 늦추위 밀어내고
오늘에야 곁에 왔다
푸르스름해진 나뭇가지
연못섬에서 졸다
찬물에 뛰어든 오리
퍼지는 물결에 반짝이는 햇살
봄이 출렁거린다
어려운 시절 다함께 이겨내며
꿋꿋하게 반가이 만나는
마음 활짝 열린 선후배들
편안한 산과 들판
봄채비에 바쁜 나무와 풀
파아란 하늘아래 모두가 한바탕
행복꽃으로 피어난 어느 봄날
3.11(목) 오후, 동여주cc에 합우골프회 월례회에 16명이나 모였다. 멀리 일산, 남양주에서 100여km를 오기도 했다.
한동안 미국에서 한미우호활동을 하신 송대성박사께서 귀국, 격리를 마무리하고 동참하여 식사후원까지 하셨다.
최근에 산업포장을 수상한 동진에너지 이수덕회장이 성원에 감사의 뜻으로 일라이트(illite)비누, 치약 선물셋트를 후원해 주었다.
※illite비누, 치약, 소금의 효과, 아래에 첨부
안병욱교수는 이렇게 봄을 예찬했다.
봄은 처녀처럼 부드럽다.
여름은 어머니처럼 풍성하다.
가을은 미망인처럼 쓸쓸하다.
겨울은 계모처럼 차갑다.
봄처녀가 불룩한 생명의 젖가슴을 갖고
부드러운 희열(喜悅)의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의 문을 두드린다.
봄은 세가지의 덕을 지닌다.
첫째는 생명이요,
둘째는 희망이요,
세째는 환희(歡喜)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다.
땅에 씨앗을 뿌리면 푸른 새싹이 난다.
나뭇가지마다
신생의 잎이 돋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
...
따스한 오후 햇살아래 편안한 젓소
저녁식사는 팀별 따로따로,
식사 후 바깥에서 상호인사, 출발
영전초등 친구들
일라이트 선물셋트
※illite 비누, 치약, 소금 소개
(송년 단체선물용으로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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