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미국제안보 학술회의에서 만난 27년전 한미연합사령관 틸러리장군

여추 2022. 10. 1. 13:25

9.29(목) 0900~ 1700,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36차 한미안보학술회의 개최

27년 전 1997년 한미연합사(CFC) 공병참모부장으로 재직시 사령관이셨던 Tilelli대장께서 미측 대표로 한미안보연구회 학술회의를 개최한다는 연락을 장삼열사무총장으로부터 받고 27년만에 옛 상관을 재회하게 된다는 설렘이 며칠동안 이어졌다. 게다가 한측대표인 김병관대장은 대대장, 사단참모를 백마부대에서 함께했던 전우이고 당시의 사단장이 이날의 첫번째 세션 진행의 좌장을 맡으신 김재창대장이시기도 하다. 또 장삼열사무총장은 1981년, CFA 사령관 전속부관 재직시에 부사령관 부관으로 가까이 지낸 사이이기도 하여 여기 단체의 활동에 대하여 자연히 관심이 많이 가던 터였다.

코로나상황으로 인해 수년동안 학술회의를 갖지 못하다가 모처럼만에 열린 행사라 모두가 이런 자리를 갖게 된것만 해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더구나 한미관계가 최근 수년 사이에 정권차원에서 삐걱거려 온 상황인데다 북한의 핵무장이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세계정세도 우크라이나전쟁이 발발한 상황 등 주변 국제정세의 변화가 많았다. 국내적으로는 윤석열정부의 출범으로 여러 여건의 변화가 일어나는 등의 싯점에서 이번의 학술회의는 매우 시기적절한 타이밍과 주제라 할 것이다.

특히 이날의 참석자 중에 눈길을 끈 것은 젊은 대학생들의 동참이다. 육군사관학교 남녀생도들을 비롯하여 이화여대, 서강대 등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높은 수준의 발표와 토의를 듣고 질의도 하면서 식견을 키우는 기회를 가진 것이다. 이들이 우리의 미래이며 소중한 자산이다.

한미 정책 및 전략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깊이있게 연구한 과제들을 발표하고 각 주제에 대하여 전문가 토론자가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floor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거론되기도 하면서 계획된 시간 맞추기가 빠듯할 정도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제시된 자료와 토의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한미 정책분야에 반영될 수 있게 후속조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27년전 사령관과 참모의 재회
Exactly!
Our beautiful days!

육사생도들도 참가했다.

틸러리, 김재창, 김병관, 정승조대장 등

한측 김병관회장 환영사

미측 틸러리장군 환영사

동아일보사 부설 화정재단 남시욱이사장의 축사

미7공군사령관 축사

정경희국회의원 축사

단체기념촬영 먼저

동기생 양태호박사

연합사 기획참모차장 최장군과 홍성표박사

제1세션은 김재창장군 사회로 진행

육사생도의 북한핵 관련 질의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정책실장이 축사 대독

점심식사

오후의 제2세션은 틸러리장군 사회로 진행

육사생도들에게 계속 관심이 많다.

동영상

한측대표 김병관장군과 대담

1981년의 옛 전우인 사무총장 장삼열후배


제3세션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최병혁대장 사회로

Closing remarks by Gen.Tilelli

Closing remarks by Ge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