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종교활동

중앙신도회 주관 전국 교구신도회 임원연수가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1박2일로

여추 2022. 10. 23. 13:59

10.21(금)~ 22(토)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조계종 포교원과 중앙신도회가 주관하는 전국 교구사찰 임원연수가 마곡사 문화연수원에서 165명의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1박2일로 개최되었다.

주윤식중앙신도회장은 취임3년차가 되도록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이제서라도 임원회를 갖게 되어 무척 감격스럽다고 했고 지도법사로 참석하신 직지사 의성스님께서도 눈물겹도록 고맙다고 감회를 말씀하신다.

전국의 24개교구 임원들과 중앙신도회가 다함께 모여 공동관심사를 논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기회를 갖는 것만으로도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다. 더구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여건에서 새로운 시대, 신세대의 맞는 신행활동여건을 뒷받침하는 일은 매우 시급한 일로서 중앙신도회가 야심찬 여러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앞장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부응하는 것으로도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은 모든 사람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다. 누구나 수행을 통해 그 벗어나는 길로 들어서고 완전한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길을 설하셨다. 지금의 나를 바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마음만 돌이키면 그 길이 된다고 하셨다. 우리 불자들은 그렇게 살도록 하는게 부처님 법을 실현하는 길이다.

신도회나 신행활동 등은 모두 그 길로 가는 수단이고 방편이 아닌가 싶다. 달을 가리키면 달을 보아야지 우리는 대부분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매달리고 있지 않나 살펴볼 일이다.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한 전국 임원 대표자들이 모두 큰 깨달음으로 모든 신도들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완전한 행복에 이르는 길로 한걸음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염원해 본다.

추색이 고운 연수원지역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참가자들

금요일 12:40경 연수원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부터

연수내용과 전국신도회

강당에 모여

참가자 소개

입재식

주윤식중앙신도회장 인사

지도법사이신 직지사 의성스님 법문

중앙신도회 지도법사
직지사 의성스님 법문

인구센서스에 불교인구 750만명
조계종 사찰 2,500개로 보고
전 종단 10,000개 사찰로 볼때
동시법회 시 각 100명씩 법회에 참석한다면 100만명이 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각 사찰마다 겨우 수십명 정도 참가에 불과한 수준이 아닌가?
초파일에 한번 나오는 이를 불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적어도 부처님법에 계속 가까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모든 聖人은 인류의 교육자였다.
傳法이 사람의 사는 역할이다.
돈을 모은다 해도 세상에 써야 의미가 있고 어떤 지식이나 수행도 그 결과를 세상에 쓰이게 하는데 의미가 있다.

원효대사에 대하여 우리는 깊이 알지 못하고 있는데 용수, 마명도 원효에 비길바가 아닐 정도이다.
'신문화쟁론'은 범어로도 번역되어 활용되고 있다.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일이 어떤 공양보다도 큰 공양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스님에게 후원은 잘하면서 법회에는 잘 안나오는 사람보다 후원은 않아도 꼬박꼬박 법회에 나와 참례하는 이가 더 고맙고, 그런 분들 덕분에 교단이 유지된다.

주지나 長의 자리는
그 단체와 조직의 흥망성쇠에 대한 관심과 책임이 있다.
대접만 받으려 하지 말고 이름값 하기 위한 노력을 마땅히 해야 한다. 자리, 지위, 위신에 연연하지 말아야 하고 법회 후 식당에서도 꼭 별도 자리 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지 않아야 하며 임기가 되면 과감하게 젊은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 주어야 발전이 있다.

'단월', '불자'
그 이름에 부합되게 살도록 노력하자.

165명의 참가자 기념촬영

어느 신도회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참가자들

중앙신도회 주윤식회장의 강의

휴식시간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외국인의 사진들이 액자에 걸려 있다.

단풍이 익어가는 금계포란형 지세의 문화연수원

숙소배치

저녁식사는 풍성하게

전문사회자에 의해 2부행사 진행

1일차 행사는 이렇게 마무리되고

2일차는 마곡사까지 걷기, 참배 후 수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