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내외분이 불기2567년 불교도 신년대법회에 동참, 국리민복과 국운융창 발원
2.6(월) 14시, 코엑스 그렌드볼룸에서
한국불교종단의 대덕 큰스님들과 불교계의 주요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하여 신년법회가 봉행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수년동안 대규모의 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이번에 코엑스컨벤션 넓은 홀에서 윤석열 대통령내외분까지 동참한 가운데 범불교계 승가 및 재가신도 등이 함께한 법회로 봉행된 것이다.
고대에는 임금이 제사장
예전 고조선시대에는 제사장이 단군으로 임금이었고 그 첫 단군이 왕검이었으며 47대 고열가단군까지 2096년을 이어왔다고 '환단고기'에 기술되어 있다고 한다. 이후 삼국시대에도 영고, 동맹, 시윌제, 무천 등의 제천의식이 행하여져 왔다. 신라에서는 팔관회가 국가행사로 시행되었고 연등회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원구단에서 제천의식을 올렸다. 지금도 서울시청 앞 조선호텔 옆에 조선말 천제를 지낸 환구단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종묘와 사직단을 두기도 했다. 농경시대에 왕권은 제천의례에 의한 종교적 권위에 기반을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왕은 주술적 능력을 가지고 기후와 농사의 풍흉을 책임진다고 믿었다. 따라서 왕은 덕을 쌓고 제왕에 맞는 법도를 따라야 하는 것이다. 왕이 직접 여러 식견을 다 갖추기 어려우므로 王師를 두고 國師를 모시기도 했다.
손자병법에서는 '道-天-地-將-法'을 언급했고, 孟子, 荀子도 天時 地利 人和를 강조하고 있다. 명심보감의 중요 구절에는 '順天者는 興이요 逆天者는 亡이니라'고 언급하고 있다.
금강경독송
"어떻게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
신년대법회 행사는 금강경을 독송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
금강경에 그 답이 다 나와 있다.
"이 경을 다 듣고 매우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습니다."
종단협의회장 진우스님과 윤석열대통령 부부가 헌등을 하고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 후에
종단협의회 부회장 천태종총무원장 무원스님과 불교리더스포럼 이기흥대표의 신년인사
태고종총무원장 호명스님의 축원에 이어
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신년법어가 있었다.
한국불교 1700년의 역사는 백성과 나라와 함께 했던 호국의 역사였다고 회고하면서 국운융창 으로 새로운 천년중흥을 이끌어 나가고 국리민복의 마중물과 디딤돌이 되게 적극적 참여로 날마다 좋은 날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하셨다.
이어서 윤석열대통령은 축사에서
"지난해 나라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위기들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과 불교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늘 기도하고 어떠한 어려움에도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어 준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사회적 약자와 우리 사회의 아픔을 더 세심하게 보듬고 따뜻한 온기가 국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길에 큰스님들과 종단 지도자 여러분, 불자 여러분이 함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중앙일보 요약)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이 참석했으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국회 불자 모임인 정각회 회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석하는 등 30여개 불교종딘과 불교계인사 대표가 참석한 범불불교적 행사이면서 새해에 국리민복과 국운융창을 발원하는 자리에 대통령부부와 정부, 국회의 주요인사가 함께 한 범국가적 행사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와 발원과 함께 평소 각 사찰마다의 기도에서 꼭꼭 챙기는 "남섬부주 대한민국"으로 시작되는 축원과 각 종교마다의 기도가 모두 큰 힘으로 모여져 대한민국이 지구촌과 인류의 행복, 번영을 이끌어 나가는 중심역할로 나아가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예불연 참석자
식순
내빈소개
귀빈도착 동영상
헌등
(중앙일보 근접촬영)
헌등 동영상
삼귀의
천태종총무원장 무원스님 신년인사
이기흥 리더스포럼대표 신년인사
힌국불교종단협의회장 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께 청법가
법어
윤석열대통령 축사
신년다짐 영상 메시지 시청
시루떡 나눔
시루떡나눔 동영상
15시경 행사 종료
박대섭예불연회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