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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장동료들의 겨울 월례회는 청와대관람 역사문화답사로

여추 2023. 2. 23. 17:09

2.22(수) 10시, 경복궁역5출 고궁박물관 앞에서 5명이 만나

광화문 뒤편 홍례문 앞 광장에서 매일 10시 거행되는 수문장교대식을 참관하고

경복궁 경유하여 神武門으로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으로 홍례문(弘禮門)을 통해 입장하여 금천교(錦川橋)를 건너고 근정전과 경회루, 그리고 뒷편의 후원인 香遠亭과 고종, 명성황후가 거처하셨던 건청궁(乾淸宮)을 지나 경복궁 북문인 神武門으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 청와대 정문에서 인터넷으로 10:30 예약한 바코드 확인하여 입장

본관

본관 1층 내부의 서측, 국무회의가 열렸던 세종실과 안쪽의 역대 대통령 사진, 영부인실에서 역대 영부인 사진, 2층에서 대통령 접견실과 집무실, 다시 1층 동쪽편의 충무실을 돌아 바깥으로

관저로 가는길에 예전 경무대가 있었던 터 앞의 공터와 휴게소에서 보온병에 가지고 간 따끈한 커피를 나누고

관저

대통령관저로 이동하여 마당에서 ㄱ字형의 웅장한 청기와집을 보면서 집의 방향과 배치가 어쩐지 편안해 보이지 않음을 느껴보고

상춘재와 녹지원

밖으로 나와 청와대 내에서 유일한 한옥건물로 외국귀빈 접견시에 많이 활용되었다는 상춘재와 그 앞의 백송 기념식수와 녹지원 잔디밭, 180여년 된 명물 반송 등을 지나 영빈관으로

영빈관

영빈관은 1978년 완공된 건물로 앞의 4개 둥근 돌기둥이 일품이다. 전북 익산 채석장에서 나온 13m 높이의 통돌로 1개의 무게가 60톤이라고 한다. 1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할 수 있고 대통령실이 용산지역으로 이전한 이후에도 가끔씩 큰 행사들을 여기에서 하고 있다.

다시 정문을 통해 청와대지역을 벗어나 경복궁역 방향으로

점심식사

청와대관람 인원이 많았던 작년 여름가을에는 주변 식당마다 길게 줄서서 기다려야 식사힐 수 있었는데 지금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라 점심 피크시간을 피하면 기다리지 않고 식사할 수 있다. 유명한 토속촌삼계탕으로 갈까 했더니 삼계탕 안하는 회원이 있어 이전에 동기회 산행 후 갔던 나주곰탕 식당으로 갔다. 오후2시까지는 동동주 무료, 무한리필이다.

식사 후 커피까지 마시며 환담하느라 두어시간이 금밤 지나간다.

※청와대관람 예약하기
(화요일은 휴무)

https://reserve1.opencheongwadae.kr/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개방 관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청와대 관람 예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람 예약을 원하시는 분은 아

reserve1.opencheongwadae.kr


경복궁역에서 3, 4출구로 나가 경복궁 바깥담장을 따라 곧바로 청와대로 갈 수도 있지만

경복궁 근정문을 들어서서 북쪽으로 신무문쪽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매표소에서 경노확인받고 입장권 무료로 받는데 매주 수요일은 문화의날로 다 무료이다.

4명이 다 경복궁 관람이 초중등 이래 처음이라니 놀랍다. 세계 여러나라 곳곳으로는 여행다니고 그 역사까지 꿰뚫고 있는데 지금 세계의 젊은이들이 가장 와보고 싶어하는 곳, 이 서울의 명소들을 우리는 소홀히 해왔다.

굉화문 안쪽 광장에서 10시에 수문장교대식이 거행된다. 예쁘게 한복을 차려입은 국내외 남녀 젊은이 관람객이 많다.

근정전과 북악, 경회루를 배경으로...
일본에서 욌다는 한복입은 젊은 소녀가 사진을 찍어준다.

근정전 내부의 王座 뒷편에는 '日月五峰圖'가 있고
왼쪽 옆문에서 천정을 올려다 보면 특이한 용무늬 문양이 있다.

경회루:
48개의 돌기둥 위의 2층구조이다.

경복궁의 후원에 위치한 '香遠亭'
고종이 건천궁에 거처하는 명성황후를 만나던 장소였다.

잔잔한 물에 비친 '데칼코마니'

경복궁의 북문 신무문으로 보이는 청와대 본관

청와대본관

청와대본관의 내력:
1991년에 왼공되어 31년간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

역대 대통령

역대 영부인

2층으로

집무실

통영을 배경으로 한 그림

ㄱ字형의 대통령 관저
대통령숙소가 오른쪽 남향건물 안에 있지 않고 건너편 동향건물의 왼쪽 끝에 있었다고 한다. 동향건물은 어둡고 우중충한 느낌이 든다. 실제로 내부도 어둡고 추웠다고 한다.

한옥건물인 상춘재

상춘재 앞의 전두환대통령 기념식수 백송

180세 반송

녹지원 잔디밭

상춘재와 정문 사이 여유로운 길

씩씩한 여인네들이 지나간다.

영빈관

경복궁역 이동하는 길에 55년전 생도시절에 합창단으로 진명여고에 가서 공연했던 그 학교가 있던 추억의 자리를 지나면서 20살 청소년시절을 회상해 본다.

경복궁역 부근 나주곰탕 맛집에서

대여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면 경복궁도 무료입장이다.
※매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로 누구나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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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5월10일 청와대가 국민품으로 개방된 이후 초기에는 관람객이 몰려 예약이 무척 어려웠는데 이제는 정상화되어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

작년 6월에는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 본관으로 입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