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년만에 개최된 영전초등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여추 2023. 4. 29. 20:52

2023.4.29(토) 우천으로 인해 율곡면실내체육관에서

영초총 제35차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모교 인접 율곡국민체육센타에서 1회 졸업생부터 41회까지 선후배 4~500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라 예년처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하지 못하고 인근의 율곡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바꾸어 개최된 것이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의 풍경이 아쉽기는 하지만 실내체육관이라 집중이 잘되고 화합 분위기에는 좋다. 부페점심식사로 품격도 한껏 올라갔다.

영전초등학교는 1939년 4월 17일에 개교하여 현재까지 항재, 계산, 지강븐교와 문림, 율곡초등학교를 통합하였으며 올해 79회 졸업으로 총 졸업생수 4,079명을 배출했다. 현재는 6학년까지 전교생이 13명에 불과한 소규모학교가 되었다.

2019년 봄에 모임을 가진 이래 3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4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셈이다. 여전히 1회,2회 선배 두분은 90세가 훨씬 넘었는데도 건강한 모습으로 동참하시고 40여회 후배까지 참가했다.

우리 17회에서는 매년 열성적이어서 올해도 17여명이 참가했고
경기에서는 '재기차기'에서 1등,기별 노래자랑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참 행복한 하루.
꽃이 활짝 핀 날.
우정이 더 깊어진 날.
앞으로 더 행복할 것같은 느낌.

서울에서 아침7시반 출발하여 11시에 도착

모교 교장선생님 축사

역대 총동창회장과 지역주요인사들 - 그새 내가 제일 선배가 되네ㅎㅎ

모교 젊은 선생님 한분이 와서 만나고 싶었다고 인사를 한다.
SNS를 통해 나의 활동을 다 보고 있노라고 했다. 후배 학생들에게 이런 본받을 선배가 계신다고 소개하고 있다 한다. ROTC 39기 출신으로 모교에 6년째 근무 중이고 교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강태욱선생님이다. 대견한 젊은이다.

재기차기

우리 17회 동기들

93,94세 되신 1회, 2회 졸업생 선배에게 특별 건강식품 선물

재기차기 9개 1등상 이수찬친구

17회 친구들

발목묶고달리기 경기시작

1회 석환용 94세,
2회 석종악선배와

풍선터뜨리기 경기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계신 1,2회 선배

동생과

1회 선배의 씩씩한 노래

우리 17회 정인한회장도

강호동 율곡조합장

노래자랑 1등상은 우리가

개비리에서 바라본 황강과 멀리 오도산

문림리 우리동네

합천읍내에 하얀 이팝나무꽃이 만개했다.

합천에서 서울로 고속버스 하루에 2대. 17시 차로 출발하여 고령, 성주 경유, 21시에 남부터미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