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53년 후배 80기 졸업생도 멘토 격려만찬에서
'24.2.19(월) 18시, 육사 생도대 생도식당 2층에서
(80기 '輝月'동기회)
285명의 53년 후배 육사생도들이 4년간의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2월말에 졸업을 한다. 선배들과 함께 격려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각 기별로 몇명씩 희망자가 비용을 부담하여 자리를 마련하는 전통을 총동창회에서 해마다 주선하고 있다.
16기 선배님부터 교장의 동기생인 45기 후배도 왔다. 국방부장관을 역임하신 19기 이준선배님, 한민구후배, 합참의장, 참모총장을 역임한 후배들을 비롯하여 57명이 참석했고 학교간부 20여명도 동참했다. 육사에서만 있을 수 있는 특이한 전통이다. 일반대학에서는 이런 문화가 되기 쉽지 않고 시도한다 해도 이런 분위기가 되기 어렵다. 집안에서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내적인 유전자에 추가하여 집안의 전통으로 자녀들에게 이어져 가듯이 선배들 삶의 흔적들이 알게 모르게 후배들에게는 교훈으로 이어져 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식사를 하는 2시간여 동안에 식탁마다 후배생도 5명과 선배가 오손도손 정답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만나는 손자뻘되는 생도들인데도 생도생활부터 군생활의 같은 길을 걷는 공감대로 어떤 이야기도 편안하게 통한다.
우리 식탁 김씨 생도 5명 중에는 포병 2, 방공 1, 기갑 1, 통신 1명으로 앞으로도 계속 멘토역할을 해 주겠다고 연락처, 이멜을 주고 그에 추가하여 대화내용의 핵심주제를 요약하여 A4지에 인쇄하여 배포했다. 주변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말했던 것들이 큰 의미없이 지나갈 것같아 메모가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다.
육사80기 졸업생 멘토 대담자료
●육사와 이승만대통령:
이승만의 한성감옥 성령체험과 ‘독립정신’ 집필
군과 국가의 간성을 육성한 육사(美 West Point 복제한 가장 선진화된 제도)
개인적 투철한 국가관 사명감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유지한 원동력
끊임없이 전쟁이 이어졌던 한반도(청일, 노일, 태평양전쟁, 6.25 등)
최근 70여년간 전쟁없는 안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굳건한 한미동맹’ 덕분 => 미국이 참전한 여러나라 중 가장 성공사례
●군생활 내내 군에 대한 인식: ‘내집’이라는 책임감
가장 어려움을 주는 부하가 가장 오래 이어지는 인연이 된다.
어려움이 곧 성장의 기회이다(남들이 알고 하늘이 안다)
가장 보람있는 '공직'. 국가자원 활용하여 ‘공익’을 추구하는 福 짓는 일
●세상을 보는 안목:
나를 중심으로 동심원그리기
동심원이 커지는 만큼이 나의 의식 범위 - 나 가족 부대 사회 국가 세계
세상살이에 제일 불편함을 많이 주는 놈이 누구인가? '나'
'나'에 집착하지 않으면 편안 => ‘大人’
●‘계율’이 갑옷역할을 해준다 (사관생도 ‘도덕율’)
소나기 만날 때 우산역할 (부대 사고발생이나 개인적 난관 봉착 상황)
‘사관생도 신조’는 陸士人의 평생 生活德目이다.
●한민족의 자부심과 사명:
위대한 상고사 - 동북아의 주역이 한민족(동이족)
세계인이 주목, 어떤 일도 해내는 나라, 부러워하는 나라
사명: 인류 정신문명의 중심 - ‘弘益人間 理化世界’
멘토: 육사27기 전인구
연락처/ 이멜
예전의 생도대 그 자리에 시설은 현대식으로 되어 있다.
오른쪽이 1대대, 왼쪽이 2대대
저 앞쪽이 생도식당이다.
연대장생도가 저 위 계단에서 우렁차게 훈시를 하면 할아버지 처럼 위대해 보였다.
선배들이 먼저 도착하여 상호인사
학교장과 16기 민평식선배
27기 동기생 5명 참가
생도식당으로 입장
참가자 소개
권영호학교장 인사
생도대표로 문성진 동기회장생도가 인사
3-4좌석팀
좌석별 옹기종기 대담
선후배 함께 '무락카'구호 제창
생도대의 멋진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