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과 종교활동

국군불교총신도회 창립25주년 기념법회가 국방부원광사에서 3대 교구장 정우대종사를 모시고 봉행

여추 2025. 2. 25. 14:40

'25.2.22(토) 10:30, 국방부원광사에서 국군불교총신도회 창립25주년 기념법회가 3대 군종교구장 정우대종사와 총무원 총무부장 스님, 법원 교구장스님, 태고종 포교부장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 재경지역 군종법사, 군불총회장 고현석참모차장, 예불연 이영주회장 등 많은 현역 및 예비역불자, 일반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2000.2.25일에 국방부 국방회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한 국군불교총신도회가 25년을 맞고 있다.

1997년 한미연합사령부 공병창모부장으로 재직시에 부사령관이 기독장교회(OCU) 회장을 맡고있어 수시로 관련장교들의 모임이 있었다. 전군적인 조직이었다. 불교는 그런 전군적 체계가 없이 법당별 신도회로 활동하여 군불교를 대변할 역할을 할 수 없었다. OCU의 자료를 받아 원광사 주지 이협우법사와 조직도, 회칙 등의 초안을 잡고 로고까지 구상했다.  

'98년도에 1군사령부, '99년도에 2군사령부 보직을 거쳐 11월에 국방부 조달본부로 보직되어 곧바로 준비된 자료로 2월 창립을 목표로 국방부 군종실장 김규대법사와 구체적 실천에 돌입했다. 연합사 부사령관 이종옥대장께 회장을 맡아달라고 간청하여 겨우 허락을 받기는 했는데 군불총의 소속을 두고 논쟁이 이어졌다.

조계종단 소속으로 하느냐, 종단협의회장 산하로 두느냐, 총재는 누구로 하느냐, 지금까지 군불교는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등 범종단적으로 지원을 받으며 활동해 왔는데 조계종신도회가 되면 그런 관계가 단절되지 않겠느냐는 점, 그리고 군불자 중에는 여러 종단 신도들이 다 있는데 일률적으로 조계종신도가 되게 하는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들이 제시되었다.

계획서를 만들어 계룡대를 방문하여 육해공군 참모총장, 차장께도 보고드렸다. 해공군에서는 기존에 활동을 잘하고 있는데 옥상옥을 만들어 통제로 불편함을 주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말씀도 있었다. 그러나 그보다는 군불교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신행활동이 잘되도록 종단과 국방부 등에 정책적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

원광사입구 축하화환

법회전 2층에서 차담

10:30 기념법회 시작

군불총회장 고현석 육군참모차장의 환영사

군불총 역사와 활동사항 소개

군종교구장 법원스님 축사

이영주 예불연회장 축사

표창수여
총무원장상, 포교부장상

수상자에게 꽃다발 준비한 자녀들

수상자 전체

정우스님 법어

군불총사무총장 우경석장군의 발원문

바라밀합창단 축가 '비창'

기념촬영

2층 축하연 점심공양

축하 케이크나눔

법당 좌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