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25(일) 오후 3시, 역삼동 GS강남 웨딩에서
고향에서 같은 골목 옆집에서 어린시절을 지냈던 이웃은 형제들은 만큼이나 친하다.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았던 그 옆집의 3형제는 우리 3형제와 늘 형 동생처럼 지냈고 어린 우리를 잘 돌봐주셨다.
이제는 두집 다 객지로 나가고 덩그러니 빈집만 있어 고향에 갈때마다 어린시절이 회상되곤 하지만 그 자리에는 대나무만 울창하게 서있다.
일찍이 수도권으로 자리잡은 그 형님들의 2세 중에 지금은 강서 마곡지구에 살면서 사업을 하고 있는 후배의 아들이 결혼식을 하는 자리에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그의 여동생이 우리 형님네 며느리가 되었으니 사돈관계로도 이어진다. 결혼식장에 우리 초등 근출이 친구도 만나고 동생과 조카,조카며느리도 만났다. 고향동네 뒷집 종손형님네 아들도 평생 처음 보는 듯하고 여러 이웃 지인들을 반갑게 만나는 기회가 되었다. 신산리 부근 양주에 거주하시는 그집 둘째형수도 건강한 모습이다. 내가 육사생도시절에 외출나가면 월곡동쪽에 살던 그 형님네 집에 가서 밥을 먹고 여름이면 귀한 화채수박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 그런 추억도 있다.
강남의 중심 역삼역 부근 좋은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신부의 모습이 무척 복스러워 보인다. 주오 율군이 김은 혜양을 신부로 새 가정으로 출발하는 자리이다. 청룡의 해, 정월 대보름 절기에 밝은 보름달처럼 환한 앞날을 향해 출발하는 두사람에게 상호간의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시대적인 당면과제로서 손주들 많이 낳는 일이 집안의 경사이면서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고 국가지원도 많다고 하니 능력되는 젊은이들은 이것이 애국하는 길이 됨을 명심하면 좋겠다.
새 가정의 앞날에 계속적인 성장 발전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모리스홀
신부입장
맞절
예물반지 교환
사회자의 혼인서약 및 성혼선언문 낭독
신부 부모님께 인사
신랑 부모님께 인사
신부친구의 축사
신랑의 사랑이 가득한 축가
동영상
밝은 앞날을 향해 행진
고맙습니다
가족 기념촬영
가족 및 친지
친구 및 직장동료
아들딸 많이 낳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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