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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4(금) 10:30, 3호선 독립문역 4출구에서 1971년 소대장친구들 5명이 만나 독립공원, 안산자락길, 황토맨발길을 지나 홍제인공폭포를 거쳐 홍제역 부근 맛집에서 점심식사

티없이 맑은 가을날이다.
아침기온이 싸늘하다가 낮에 푸근하게 올라간다.

독립공원과 안산자락길

가을에는 이 코스가 딱 적격이다. 갈때마다 좋고 가는 이들 모두가 편안하고 전혀 상상못한 풍경이라고 감탄한다. 서울에 오래 살았어도 이런 명소가 있는줄 몰랐다고 한다. 걷는 거리가 조금 먼듯 해도 첫 오르막 외에는 거의가 평지이고 오히려 후반에는 서서히 내리막 경사라서 힘들지 않다. 독립공원은 유관순열사상과 순국선열추모탑 옆으로 지나 위쪽에서 내려다보며 설명하고 곧장 안산자락길 데크가 시작되는 초입으로 올라가 잠시 숨을 고르고 물을 마신 뒤 오른쪽으로 북측길로 들어선다. 서울시내와 인왕산쪽 전망이 시원스러운 데크길을 따라 계속 나아간다. 중간쯤에 정자가 있어 둘러앉아 커피와 간식을 나누고 쉬어간다.

황토맨발길 걷기

황토길이 비닐하우스로 씌워져 있어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중간에 관리사무소도 있다. 황토가 너무 다져지면 로타리로 갈아 엎어주고 마르지 않게 계속 물을 뿌려주는 등 신경을 많이 쓴다. 그 덕분에 주민들이 잘 활용하고 있다. 시작점, 끝지점, 중간에 발씻는 자리까지 마련해 두었다.

홍제인공폭포

여기는 전혀 상상하지 못한 정경이 나타나는 곳이다. 이런 절경이 가까이에 있다니 놀랍다. 자연폭포는 강우와 계곡물에 따라 물이 많기도 적기도 하지만 여기 인공폭포는 언제나 일정한 물이 사시사철 흘러내린다. 겨울에는 아마 얼음기둥이 형성되는 장관이 될성 싶다. 누가 이런 착안은 해서 시행했는지 참 대견하다. 폭포 맞은편의 내부순환로 고가다리 아래를 카페와 전망대로 조성하고 특히 1층 벽면은 거울을 설치하여 앞으로 뒤로 폭포의 전경이 비치도록 해 두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반수는 되는 듯하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좋아한다.

홍제역 부근 맛집 점심식사

버스를 타고 3정거장 이동하여 점심식사 식당으로 갔다. 작지만 유명 맛집으로 가성비가 좋다. 점심 피크시간을 피해 2시경에 갔는데 이후에도 계속 손님들이 바삐 오가고 있다. 식사를 하고 후식을 나누면서 오늘의 감회를 AI비서에게 정리토록 부탁한 축시를 낭송했다.

🎉 용성회 친구들 가을 모임 축시 (祝詩)

🌿 '우정, 천국 극락을 거닐다'

하나!
더없이 좋은 가을날, 하늘이 선물했네.
파아란 하늘 아래 흰 구름 흘러가고,
용성회 5명의 친구가 한자리에 모였으니!

둘!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바람에 흩날리는 안산자락길,
정자에 앉아 **화합주(和合酒)**를 나누니 정이 깊어라.
황톳길 맨발로 걸어 심신을 씻어내니 더욱 상쾌하네.

셋!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홍제인공폭포!
환상적인 이 풍경 아래 커피를 나누니,
이 모든 순간이 천국(天國)이요 극락(極樂)이라!

넷!
홍제역 부근 맛집에 모여 앉아
맛깔난 식사와 아름다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
아! 여기가 바로 영원히 빛날 우정의 極樂일세!
,

독립공원에서
오솔길따라 안산자락길로

군부대 울타리쪽 따라

인왕산을 오른쪽으로 바라보며

데크길이 이어진다.

인왕산쪽 전경

정자에서 커피한잔

황토맨발길에서 맨발로 15분정도 걸어

발을 씻고 공원으로

물레방아간을 지나니

이런 환상적인 절경이 나타난다.

징검다리를 건너 폭포 앞으로

거울앞에 앉으니 앞도 뒤도 폭포다.

버스로 3정거장, 홍제역 부근 단골맛집 담은식당에서 점심식사

참 맛있다고 문회장이 자진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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