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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육우보회 여름답사는 7.13(금) 오후, 17명의 친구 및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영유원지 부근의 계곡 숲속으로 갔습니다.

장마가 오는가 싶더니 금방 지나가 버리고 연일 뙤약볕이 대지를 달구어 어디를 가나 따가운 햇살 피하기가 쉽지 않은 폭염경보가 하달된 날씨였지만

시원하게 흐르는 시냇물을 맨발로 건너고 참나무숲 그늘의 야외 자리에 둘러앉아 앞으로 푸른 산을 보고 있으니 이만큼 편안한 피서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6년전이었던가 2012년도에 봄야유회 겸 운동회로 가서 배트민턴 훌라후프 탁구 등의 운동을 했던 그 일영유원지와는 조금 떨어진 호젓한 장소였습니다.

참나무숲 아래 공터에 족구장이 있어 이왕 땀흘리는 김에 체력측정도 해볼 겸 3명:3명의 족구시합도 해봤습니다. 박인환 전인구 조성춘 對 김종용 이영호 이종복으로 정영준재무가 심판으로 11점 3전 2선승제로 했는데 아직 족구장에 헤딩을 하고 수비 공격을 하는 것만도 대견하기는 하지만 예전 같지 않게 공이 앞으로 바로 안가고 비뚤어지면서 몸 균형잡기도 만만치 않은게 세월탓인가 봅니다. 그래도 의욕은 아직 예전 못지 않은 걸 보면 9988은 가능해 보입니다.

조성춘회장이 후원한 큰 수박이 더운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효과가 있었고 더구나 족구로 땀흘린 후의 갈증해소에 적시타였습니다.

참나무숲 식탁에 빨간 의자로 둘러앉아 백숙과 도리탕에 막걸리를 곁들인 저녁식사.
예전에 어느 양반이나 사또도 이만큼 맘편하고 여유롭게 이런 자리를 가졌겠는가 이만하면 세상 어느 것에 비해도 부러울게 없습니다. 가족들이 함께하고 행복해하니 여기가 바로 천국이고 극락입니다.

당일 참가비(남2만, 여1만)로 부족한 금액은 조성춘회장이 충당(수박)하여 收支가 딱 맞았습니다.

내년 2019년이면 우보회 출범 10년이 됩니다. 좋은 답사코스로 유익하고 즐거운 모임이되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일시: 7.13(금) 15:30
●만난곳: 3호선 지축역
●참가자(17): 조성춘&권혁희 곽대현&김보영 박인환&김미숙 김종용&하금애 이종복&한필연 최준혁&이서영 이명순(신수호동문 부인) 박창호 이영호 전인구 정영준
●저녁식사: 청운산장

8월 우보회는 두번째 금요일인 8월10일(금)입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이런 멋진 풍경

구파발역에는 식당에서 오는 승합차가 대기할 공간이 불편하여 3호선 다음역인 지축역에 모였다.

일영 천생연분마을 입구까지 승합차로 두번 이동하여 공릉천 하류를 따라 걷기 시작

따가운 뙤약볕 아래 작년에 고교 졸업50주년 기념품으로 받은 양산이 효과발휘

사진으로만 봐도 뜨겁다

곡릉천 개울길따라 조금 걷다가 길가 경치좋은 농장(솔이네농장)으로 들어가 멋진 정자와 소나무 감상

조금 걸어가니 개울 건너는 곳이 나온다.
개울물이 많으면 아예 못건너가고 적으면 신발신고 징검다리식으로 건널 수도 있다

''아니, 여기를 건너라고라?''

''이렇게 신발벗고 양말벗고 나서요''

이렇게 균형잡고

개울건너 맨발로 이동

먼저 시원한 수박

족구 한판

동쪽팀이 먼저 2승으로 승리

족구 후에 수박이 꿀맛이다

이른 저녁식사 준비

지축역으로 두번 나눠 이동하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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