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0(월) 14:30, 4호선 인덕원역에 고교 일육우보회 7명이 만나 버스로 바라산휴양림 입구 이동, 숲해설사의 설명과 안내를 받아 6개 point 스탬프찍기 산책을 하고
주변 맛집 '어반'에서 저녁식사
지하철역에서 2,30분 이내에 산행들머리에 이르는 이런 여건이 우리나라 말고는 세계 어디에도 찾기가 쉽지 않다. 서울근교의 여러 산들 중에서도 의왕 바라산은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 숲에 관한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된다.
여러 역사문화체험과 건강걷기 등의 월례회들을 주선하면서 동참하는 회원들이 여러차례 와보아도 편안해 하고 유익하며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실감하는 곳이 바로 숲체험이고 특히 여기 바라산은 가기가 쉬워서 좋다.
숲에 오면 체득되는 몇가지가 있다.
1)자연생태계에 대한 안목이 열린다. 사람을 중심으로 가졌던 기존의 안목이 전체 자연생태계의 조화와 균형 속에 함께 살아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2)숲과 자연과 가까이 접하면서 자극적이던 심성이 점차 순화되어 감을 느끼게 된다.
(심신의 정화)
3)숲해설사나 치유사 선생님들의 여러 지도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자기자신의 내면에 숨어있던 무의식을 드러내기도 하고 치유도 하며 비뚤어진 체형이나 자세, 동작 등을 바르게 해주기도 하는 등 여러 내적, 외적 건강증진에도 기여되고 있다.
무엇보다 숲속에 와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의 체험학습이 되어서 좋다.

정자에서 숲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숲길 산책 출발

'서어나무'가 있는 숲은 오래된 숲이다.
산딸나무: 하얗게 피는 꽃이 특이하다. 벌 나비 눈에 잘띄게 헛꽃이 있고 그 속에 작은 진짜 꽃이 있다. 열매가 산딸기같고 속살 맛도 비슷하다.
대체로 산의 남사면보다는 북사면의 생태계가 풍성한 편이다. 남사면의 생태계는 매마른 경향이다. 습도, 토질 등이 나무와 풀이 자라기에 좋고 그런 여건에 곤충이나 새들의 먹이, 서식지 여건이 좋다.
원기소향의 누린내가 나는 '누리장나무' 꽃, 열매. 새가 따먹기 쉽게 눈에 잘 띄고 보석처럼 예쁘다.









매미는 땅속에서 굼벵이로 7년정도 머물다가 허물을 벗고 매미가 되어 한 여름을 난다.
수액을 먹고 산다.
매미의 五德과 '익선관'
-문덕(文德)
-청렴(淸廉)
-염치(廉恥)
-검소(儉素)
-신의(信義)
(文淸廉儉信)
공직자들이 본받아야 할 덕목이다.


'참나무거위벌레'가 도토리에 알을 낳은 후 참나무줄기를 절단하여 땅으로 떨어뜨린다. 알이 땅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조롱박에 솔방울담기 힘빼기놀이



오래된 3가지 화석나무가
은행, 소철, 메타세퀘이어란다.
왜 메타세퀘이어가 오래 살아올 수 있었을까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보면 그 '열매(솔방울)'에 비밀이 있지 않을까 한다.

메타세퀘이어 열매를 위에서 보면 장미꽃 같고, 옆에서 하나씩 보면 예쁜 입술같아 보인다.

새총으로 메타세퀘이어 열매에 미소, 아름다운 말을 담아 우주공간으로 멀리 날려보내기
(장미꽂 모양, 입술 아름다운 말이 온 우주로 퍼져나가게)
사람도 다르지 않다.
미소와 아름다운 말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 오래 이어지게 하지 않겠는가?


'산토끼' 노래에 맞춰 유희 봉체조



저녁식사는 부근 맛집에서

그리고 여유롭게 야외차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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