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금) 11:30, 신봉동 보릿골 수지점에서 점심식사 후 광교마을 누님자형댁에서 다과
음력으로 동짓달 20일이 동생의 생일이라 양력으로 어떤해는 두번이고 또 어떤해는 한번도 없기도 하다.
자형께서 용인수지쪽 식사와 집 방문을 제안하시어 생일을 며칠 앞둔 12월9일 점심모임으로 형제자매가 한자리에 모였다.
건강비결, 치매예방에 이것저것들이 좋다고 하지만 어떤 것보다 이런 모임이 계속 이어지는 상태 이상의 보약이 또 있을까 싶다.
어느새 70을 넘어선 동생은 거울을 볼때마다 부친의 모습이 거울속에 보이는 것 같다고 한다. 나이들수록 우리는 더 부모님을 닮아가나 보다.
89세이신 자형께서 건강한 상태로 모임에 앞장서시고 매제가 주선을 적극 해주니 고맙다.
12월22일 저녁 모친제사에 또 만나는 기회가 된다. 매제가 제사모시는 방식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제안한다. 이전에 몇번 거론되기도 했었다. 시대적 변화에 부합하여 예전의 전통방식에서 탈피하는 시도를 하는게 어떻겠느냐는 것이다.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게 형식보다 더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처남댁 혼자서 모든 제사음식 준비하는게 불편해 보이기도 하고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계속 이어지기도 쉽지 않을 것이니 우리시대에 변화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뜻으로 친가쪽에서는 이미 그렇게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전통의 계승과 변화 사이에 어디서나 일어나는 과제이다. 전통방식을 고루하고 부담스럽게 여기는 젊은 세대의 인식과 '우리 것, 우리의 고유한 것, 가장 대한민국스러운 것'을 국가 문화유산, 나아가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인식이 현대 사회에서 문화적 충돌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
동생 생일을 축하하면서 모두모두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보릿골수지점에서
광교마을 누님자형댁으로 이동하여 다과 및 오락
축하 동영상
축하선물 전달
고향집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지 6년이 지나며 집에 상주를 하고 있지 않으니 계속적인 보수소요가 발생하고 있다. 나무기둥으로 세운 대문이 썩어 무너졌고 보일러가 겨울이면 부속이 동파되어 수차례 수리했다. 연료비도 많이 들어간다.
이번기회에 보일러대신 전기패널을 윗채 두방에 설치하고 온수는 순간온수기로 하기로 했다.
그리고 대문은 주물형 철대문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모니카 합천시공 금액
문주크기
1900×1500
금액 1,420,000원
대문기둥 매입 매입
150×150×1500
수량 2개
금액 900,000원
합계 2,320,000원
판매금액
대문 금액 1,000,000원
대문기둥 매입
150×150×1500
수량 2개
금액 540,000원
베이스판부착 20,000원추가
판매시 배송비
화물로 보내드리고 착불
부가세, 현금영수증 별도
※전기판넬 설치공사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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