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6(화) 11시, 용산 국방컨벤션 3층 화랑홀에서 성동고16회 연말총회 및 송년회에 57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시까지 진행

1964년 입학하여 60년을 함께 해온 고교 친구들이다. 8개반으로 451명이 졸업했고 지금 연락이 유지되는 인원은 213명 정도 되는데 실제로 off-line에서 교류활동 인원은 그 절반정도인 100여명 이내이다. 그래도 우리 16회의 동문회 활동이 무척 dynamic해 보인다.

김종용동문이 회장을 맡아 2년을 운영해 오면서 그 이전에 코로나로 인해 여러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시기를 벗어나 밀렸던 과제들을 풀어내듯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가을여행, 제주도여행, 해외여행으로 베트남북부여행 등 시행하기 쉽지 않은 사업들을 펼쳤고 동호회 활동들도 무척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전통이 꾸준히 이어져 나가면 좋겠다.

연말총회 및 송년모임은 12월의 추위와 번거로운 일정들을 감안하여 11월말로 잡았다. 그리고 장소는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 품위있게 우리의 독립공간이 가능한 곳으로 하여 송년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런 조건을 갖춘 곳이 어디 있기나 할까? 몇년 전까지는 국방부 영내의 육군회관에 연고가 닿아 계속 사용했는데 올해들어 그 시설도 용도가 바뀌어 사용이 안된다. 그보다 조금 비용이 더 들기는 해도 시중보다는 훨씬 저렴한 국방컨벤션으로 장소를 협조하여 가능하게 되었다.

눈이 내리기 하루 전날이고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 가족동반 모임 갖기에 별로 불편함이 없는 여건이 되었다. 바로 다음날은 육사동기회 연말총회가 있는 날인데 두 모임의 방식을 보면 참 많이 다르다.
고교모임의 기금은 육사모임의 1/10 정도인데도 국내여행, 해외여행도 가고 반별, 동호회, 소단위모임 등의 활동이 잘되고 있다. 연간 기금에서 지출되는 예산이 350만원 정도인데 온갖 활동이 다 원만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에 비해 육사동기회는 일찍이 현직시절에 모아둔 기금이 있어 고교동문회보다 연간 10배 정도의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자수입이 큰 도움이 된다.

최근 수년 사이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총회 날이다. 어떤 친구 자녀 결혼식에 4,50여명 모이는 경우도 있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연말총회라 참가기념품, 선물도 잘 준비하고 각반 반장들을 통해 한사람 한사람 참가자토록 독려했다. 그 결과 그래도 이만큼의 인원이 모이게 되었다. 반장의 역할에 따라 반별 참가자 차이가 많다.

참가하는 사람은 당일 시간맞춰 오기만 하면 되는데 준비하는 회장, 임원들은 몇차례의 예행연습을 거친다. 그래도 친구들과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설렌다.

예상 참가자 명단을 받기는 했지만 대체로 당일의 실제 참석인원과는 차이가 꽤 나는게 현실이다. 몇명 차이가 부페식사 비용 몇십만원 차이가 난다. 40명 소연회실을 예약했는데 참가예상인원이 70명정도로 집계되어 어느 선으로 예약을 할까? 떠오르는 숫자가 57이다. 행사 5일 전에 어림치로 57명분 예약으로 조정했다. 그런데 당일 접수부로 확인해 보니 정확하게 57명 참석이다. 이럴 수도 있구나...

<행사 식순>

1. 활동사항 영상시청
2. 업무보고
-현황
-활동사항
-재무현황
3. 감사보고
4. 임원선출
5. 교가제창
6. 점심식사
7. 기념촬영
8. 즐거운 시간

송년회 진행에 사용될 상품 포장
(참가가족에게 최근 유행하는 짜짜라짜 달팽이크림 증정)

공로장에는 부상으로 화장품
(남성용, 여성용 각 1)

성동고16회 회장 관인(옥쇠)

당일 국방컨벤션 안내판

공로장에 회장 관인 날인

전종안사회자와 보조 1인밴드

11:30에 동영상 시청으로부터

이전의 여러 주요 활동사항들 회고

장갑문홍보의 사회로 행사시작

국민의례

김종용회장의 인사

정영준 감사보고

전임 홍 륜 회장에게 공로장과 선물 수여

미국에 체류중인 조동배사무총장에게

임원선출 진행 임시의장 최재근동문

"전원 눈감고 내년도 회장 봉사희망자 거수!
없으시면 현재의 임원들이 당분간 집단지도체제로 운영해 나갈 것임"
전원 찬성!

교가제창
성동의 새종소리 우리 얼소리...

전체 기념촬영

1210분경 부페 점심식사 시작하여

식사 후 1310부터
제2부 즐거운 시간(전종안동문 사회)

첫번째로 5반 오창훈동문의 아코다언 연주

선물증정

아나운서 출신 정철의동문

윤수일의 노래 '아파트'는 어느 Apt일까? 압구정현대? 은마? 잠실?

정답: 잠실5단지

성악가 출신 이원식동문 가족

의정부에서 온 최용하동문 가족

전종하동문의 하모니카 공연

가족들 함께

6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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