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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8(일) 10시~ 14시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대열동기회 자전거동호회는 포천지역에 위치한 육사생도1,2기 6.25참전 기념비를 참배하면서 75년전에 태릉육사에서 교육중이던 생도 1기,2기가 생도신분으로 방어작전에 투입되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비운의 선배들을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기회 자전거동호회 월례회 날이다. 한달에 한번씩 모이니 계절을 훌쩍 훌쩍 건너뛰는 기분이다. 3월에는 추워서 못하고 4월에는 한강, 창릉천, 5월에는 한강, 탄천으로 좋은 봄날에 갔는데 6월이 되니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어 따가운 햇살이 내려쬐는 날이 된다. 좋은 날은 그리 많지 않아 기회될때 활용하는 이가 세상의 주인이다.
6월은 6.25전적지답사 라이딩
해마다 6월에는 6.25전적지를 여기저기 방문하는 라이딩을 하는데 이번에는 육사선배생도가 6.25때 생도신분으로 참전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포천 부평리일대와 참전기념비를 참배하는 라이딩을 했다. 5년전인가 갔을 때보다 이후에 4호선이 진접역까지 연장되어 훨씬 가기가 쉬워졌다. 용인 수지 집에서 지하철로 1시간 50분정도 걸려 9시반경에 진접역에서 4명이 만나 라이딩을 시작했다.
길찾기 전문가인 김명수동기가 앞장서서 구글지도로 찾은 길을 따라 안내해주어 뒤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마치 네비따라 운전하듯이 어딘지도 모르고 따라간다. 맨뒤쪽 홍토마동기가 주요 포인트마다 사진을 찍으면서 따라온다. 라이딩결과는 스머프차 대장이 소상하게 코스에 연계된 역사적 사실들과 현재의 실상을 눈에 보이듯이 묘사하고 정리해서 올려주는 등 4명의 분담이 잘되어 있다.
육사생도신분으로 방어작전에 투입, 수많은 희생
1949년과1950년에 30:1의 경쟁율을 뚫고 육사에 합격하여 태릉에서 교육중이던 생도1기는 임관을 2주 앞두고, 2기는 입교한지 20여일만에 6.25전쟁이 발발되었고 포천지역으로 남침하는 적군을 막고자 육사생도대대로 539명이 편성되어 계급, 군번도 없이 방어작전에 투입되었다. 1주일 사이의 전투에서 1/4정도인 151명이 전사하고 6.25기간중에 총 345명이 전사했다. 1기 생존자는 이후에 육사10기로 임관했는데 2기 생존자는 종합1기,2기로 임관했다. 근래들어 1996년, 육사개교 50주년에 즈음하여 비로소 생도2기로 인정받아 명예졸업장을 받은바 있다.
웨스트포인트 졸업생 41명 전사
6.25전쟁시 미국 육군사관학교 졸업생도는 어떤 역할을 했을까 살펴본다.
1950년, 미국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한 신임 소위 365명 중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희생당한 장교가 110명(그 중에 41명 전사)이나 되었다는 점은 매우 충격적이다.
그들은 세계를 가슴에 품고 대망을 펼치기 위해 사관학교에 입교했는데 임관하자마자 한국전선에서 희생되었던 것이다.
미군은 1950년 7월 1일 한국에 첫발을 디딘 이후 3년 1개월간 전쟁을 치루면서, 전사자 54,246명을 비롯하여
실종자 8,177명, 포로 7,140명, 부상자 103,284명 등 172,800여명이 희생당했다.
국군희생자 645,000명에 비해 무려 27%나 된다. 이처럼 많은 미군이 한국 땅에서 희생된 것이다.
특히 우리를 감동시킨 것은 미국 장군의 아들이 142명이나 참전했고 그 중에 35명이 전사했다는 사실이다.
그 중에는 대통령의 아들도 있었고, 장관의 가족도, 미8군사령관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
미8군사령관 밴플리트장군 아들은 공군조종사로 1952.4.4 군산비행장에서 출격하여 북폭 중에 평남 순천지역에서 실종되었다. 그가 참전시에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가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어머니! 아버지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선에서 싸우고 계십니다. 이제 저도 힘을 보탤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어머니! 저를 위해 기도하지 마시고, 함께 싸우는 전우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들 중에는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아내를 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직 가정을 이루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라고 보냈다.
이같은 많은 선배들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 젊은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바친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가 지켜져 왔고 오늘의 번영을 이루는 토대가 되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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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라이딩 코스
진접역에서 10시에 출발

6.25때 생도1,2기가 방어선을 구축하고 전투를 했던 부평리일대


남양주시와 포천의 경계가 되는 고개


동영상
다리아래는 바람이 일어 시원하다

육사생도1,2기 6.25참전비로 오르기


6.25참전기념비로 끌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부대찌개와 제육 점심식사



예전에 들렀던 죽엽산마을의 역사적 사연 - 홍수재난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현감이 뒷산에 대나무를 심도록 비방을 한 이후 재난을 겪지 않게 되었다는 역사가 전해져 온다.

헤어지기 전에 편의점에서 아이스께키 간식


귀한 제비가 날아와 포즈를 취하네.

14시경 진접역에서 마감하고 지하철로 출발
이날은 여유있게 30km
지하철로 집에 도착하니 1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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