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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7(월) 제주여행 2일차

바람불고 쌀쌀한 날씨

날씨가 쌀쌀하고 바람이 분다.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렸다고 한다. 계획된 차귀도는 배가 운행되지 않아 못가고 대체관광지로 갔다. 무인도 차귀도로 가는 것보다 시간절약이 되고 더 좋은 곳들 여러곳을 돌아보게 되어 오히려 괜찮다. 버스에서 내려 돌아보는 걷는 거리가 멀지 않아 지팡이를 짚고 온 친구도 함께 돌아보기에 별로 불편하지 않다.

전통적 명소가 아닌 새로운 명소들

예전에 제주도 여행가면 꼭 가보는 몇개 명소가 있었고 인증샷을 꼭 했다.
4.50년 전에는 용두암,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외돌개, 정방폭포, 한림원, 동굴, 삼방산, 삼성혈, 성읍민속마을 등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달라졌다. 곳곳에 새로운 관광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볼꺼리, 즐길꺼리가 무궁무진하다. 이틀간 중요 코스를 도는 일정을 여행사가 잡아서 안내한다.

-오설록 녹차단지
-박물관은 살아있다
-아트서커스
-석부작 산삼배양
-점심식사
-카멜리아힐 가을정원
-곶자왈

호텔 2층 뷔페식당에서 06시부터 식사가 시작되는데 0630경 식사하러 갔다. 길게 줄을 서 있다. 여기저기 빈자리에 앉아 식사 후에 5층 객실로 와서 준비를 갖추고 07시50분, 1층 로비에 모여서 출발. 호텔을 옮겨 다니지 않고 3일 연박을 해서 편리하다.

19명 단독으로 진행하게 되고 예쁜 전문가이드와 리무진버스가 배정되었다.
버스에서 내려 돌아보는데 걷는 거리가 멀지 않아 지팡이를 짚고 온 친구도 함께 돌아보기에 별로 불편하지 않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관광학과를 전공한 전문가이드가 분위기에 맞춰 설명과 안내를 잘 해준다. 강옥수가이드를 강냉이라 불렀다. 버스기사는 해병대출신으로 깍뜻하고 씩씩한 강명훈씨다. 한가족처럼 금방 친해졌다.

-제주도가 본토의 태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산간지대 60%가 외지인 땅이고, 중국인 소유가 많다.
제주도 인구70만으로 이를 지켜낼 힘이 부족하다. 제주경제를 살려 땅을 지킬 여건을 만들어 달라.
-세절오름에 대보름 불놀이행사
(예전에는 겨울에 여기저기 다 불태웠다. 농사와 병충해방지. 악귀퇴치의 의미가 있었다. 박정희대통령이 다른 방식을 지시한 이래 지금은 세절오름에서만 상징적으로 겨울 대보름에 불을 태운다)
,

0750 리무진버스로 호텔 출발

강옥수가이드

오설록 녹차단지

박물관은 살아있다

해바라기액자 앞에서 기념촬영

제주도는 구름도 특이하다.

석부작(石附作)으로...
돌(石)에 식물을 붙여(附) 만든 작품(作)이라는 뜻

산삼배양

산삼배양제품을 많이 구입했다.

제주 화산석에 붙은 난
제주의 돌을 외부로 반출금지가 됨에 따라 희귀한 작품을 여기서만 본다.

바다전망이 좋은 식당에서 점심식사

오후에 카멜리아힐 가을정원으로

지대가 높아 바람이 거세다.

아트서커스
중국인 공연이다.

오토바이 4대가 서로 부딪치지 않고 가로세로 돌고 있다.

공연 후 인사

곶자왈

자연 숲속을 이리저리 산책

세절오름을 지나고

바람에 파도가 거세다.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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