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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5(화) 11시, 인사동 찻집에서

소설 우담바라 작가인 남지심선생님으로부터 불교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20여년전, 삼성물산 재직시에 사무실로 찾아오셔서 첫 대면을 했고 이후 충정사 일요법회에서 몇번 만났지만 의례적인 인사만 나누었다. Facebook에 올린 깊이있는 글에 가끔 멘트를 달면서 나눠보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었던 참이지만 기회가 없었다.

인사동의 한적한 전통찻집에 앉았다. 나보다 4살 위로 80을 훌쩍 넘기고도 잔잔하고 편안한 모습이다.

윤회를 어떻게 인식하고 계시느냐고 묻는다.

생멸에는 육도윤회
진여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느냐고도 묻는다.

전력투구 완전연소

희랍인조르바의 저자
카자진스키의 비문 3문장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아~~~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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