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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11(화) 11:30~13시, 건대입구역
점심시간, 건대입구역 1인시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환승역을 찾아 다니며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hot한 거리, 건대입구역 사거리 횡단보도 4군데에 각각 1명씩 섰다. 피켓을 앞뒤로 걸어 이동하는 광고판이 되게 했다.
30대 젊은이가 이온음료 한병씩 주고는 건대병원쪽으로 간다. 고맙다. 안전모를 쓴 공사장 아저씨들이 지나가면서 '멸공' 경례를 한다.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말도 안되는 일을 하고 있지요" 한마디씩 하고 지나간다.
부근에 사는 구재림동기 가족이 시원한 커피로 힘을 북돋아 주고, 오후에 총동창회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는 양태호동기는 점심식사도 못하고 먼저 출발한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폭염중대경보도 입추의 서늘한 바람결에 맥없이 물러나듯 권력도 극에 달하면 내려오는 길밖에 없다. 누가 끈질기게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우리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으면 된다. 여러 곳, 여러 방식의 역할을 서로 격려, 응원하면 시너지효과가 나온다.
'된다'는 확신으로 매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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