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목) 아침, 태릉에서 합우골프회 2팀으로 진행
'티없이 아름답다'를 영어로 뭐라하지요?
영어 beautiful에서 t가 없으면 beauiful이지요.
이날이 바로 그런 날이다.
전날까지 때이른 폭염으로 남쪽지방은 6월초순 기온으로 기상관측사상 가장 더운 37도를 기록하고 서울도 33도정도로 더웠는데 지난밤에 비가 내리고 새벽에 그쳐주어 조금 기온이 낮아진데다 공기도 깨끗해 졌다. 간간이 바람까지 살랑 불어주니 땀방울이 금방 마른다. 멀리 언제나 뿌연 안개속에 희미하게 보이던 북한산, 도봉산이 잡힐듯 가깝고 바로 앞으로 건너다 보이는 불암산은 금방이라도 뛰어 올라갈 수 있을 듯싶다.
부킹 성수기이고 특히 태릉 부킹 2팀이 무척 어려운데 권해조선배가 한동안 안써먹고 서명상후배가 어깨치료하느라 쉬는 사이라 용케도 부킹이 된 덕분에 모두가 혜택을 보았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등산, 골프, 자전거 등의 야외활동이 늘어났는데 특히나 외국여행을 할 수 없으니 국내 골프장마다 부킹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같다. 10억짜리 회원권으로도 부킹이 어려워 회원가가 점점 올라간다는데 우리가 이렇게 쉽게 모일 수 있는 것은 이 시대 또 하나의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함께 나라걱정 하면서 애국실천 앞장서는 우리 합우골프회 회원들을 만날 때마다 엔돌핀이 솟는다.
을지코스:
-08:06 서명상 전정환 정인한 전인구
-08:13 권해조 김용균 차기문 최영호
지난달의 화려하던 꽃은 어디론가 갔지만 아직도 아쉬움으로 기다리는 꽃도 있다.
2조가 언덕위에서 감독하고 있다.
북한산 전망
불암산
연못을 넘기는 멋진 코스
뒤에서 또 지켜본다.
버디퍼팅 성공
단품메뉴로 점심식사
여기저기 다 명품소나무
승용차 바깥 열기로 온도계가 35도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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