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방식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30여개 기존 다녀온 답사코스에 대한 길안내와 역사적 관련사실, 그리고 소감 등을 모으면 훌륭한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같다.
이 코스는 지난 12월의 동기회 월례 답사모임에서 가기로 했다가 12월, 1월 모두 한파경보가 발령되는 바람에 실내 문화답사로 대체하고 두달을 미뤄왔다. 누구나 별로 힘들지 않게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코스라 어느 계절에 가보아도 좋고 여러 역사적 현장과 경관, 그리고 조망까지 좋아 권장할 만 하다.
● 코스: 서울역고가정원 ~ 남산북측순환도로~ 한옥마을~ 충무로역
● 세부설명:
-서울역 8출구에서 횡단보도 건너 에스컬레이터 타고
고가 정원 올라가 서쪽편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기
-우측 끝 남산공원 안내판따라 성곽 바깥길로 힐튼호텔 앞까지 이동
-횡단보도 건너 성곽따라 백범광장에 가서 이시영부통령(이회영 애국지사 동생, 이종걸의원 조부) 동상, 백범동상 지나 안중근의사 동상 앞 경례, 묵념.
-묵념 후 뒤로 돌아
삼순이계단 내려가
우회전, 인도따라 가면
남산북측순환도로로 연결.
차 없이 걸어서만 다니는 길
-와룡묘, 목멱산방 등 지나 계속 1km정도 가면 왼쪽 아래 서울시청 별관으로 비탈길.
-내려가서 왼쪽편 터널길 지나자 마자 우회전하여
한옥마을 뒷문으로 진입
-定都 600년(1394~1994) 타임캡슐 돌아보고 양반집 돌아 정문으로 나오기
-정문 나와 오른쪽편 끝 주유소에서 횡단보도 건너
오른쪽으로 100여m
연밥 맛집 식당
코스의 마지막 지점에 있는 한옥마을은 어른들에게는 익숙한 풍경이지만 젊은세대에게나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볼꺼리와 문화적 체험도 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한옥마을 입구에 한복 대여점이 있어 기와집 풍경과 잘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는 젊은이들이 많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을 때는 가까운 명동 쇼핑과 연계되어서인지 매일 천명 넘게 한옥마을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하철역에서 5분거리 이내에 여러 역사문화 현장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여건이 이처럼 잘 갖춰진 대도시가 세계에 또 있을까 싶게 서울은 명품도시라 하겠다. 어쩌면 우리 스스로만 모르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들이라 할 것이다.
※여의도포럼 '18 답사계획(案)
(매월2번째 수요일 오후)
1월 영화관람
2월 서울역 남산북측로 충무로
3월 잠실나루역 올림픽공원
4월 북한강 대성리 벚꽃
5월 일산 호수공원
6월 마포 문화비축기지
7월 선유도공원
8월 구파발 일영계곡
9월 신탄리 백마고지
10월 소요산 계곡
11월 고궁
12월 남산
※예비:
수성동계곡
우면산
방배역지역 근린공원~사당
매봉역~선바위
선릉
분당 중앙공원
남한산성
오금공원
노을공원
경복궁 해설관람 등
서울역8출구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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