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금) 오후, 선봉대체력단련장에서

7월9일로 약속날자를 잡고 보니 늦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가 요란하게 연일 남쪽지방의 빗소식을 전한다. 서울 중부지방에도 8일, 9일에 비가 온다고 하여 매일 기상변화를 첵크하며 그래도 큰비가 아니기를 고대했다.

여름철의 폭염이나 장맛비, 이 중에 어느 것도 만만치 않은 변수다. 처음으로 가져보는 귀한 미팅이라 날씨부조가 있기를 간절하게 기대했는데 뜻대로 당일 현실화되어 무척 고맙다. 너무 쨍쨍 뙤약볕도 아니고 구름이 적절하게 햇살을 가려주고 기온이 전날보다는 덜 덥고 이동간에는 서늘한 바람기운까지 땀을 식혀주니 여름날씨치고는 이만한 날 만나기가 쉽지 않다.

대체로 동료들끼리 어울려 운동하다가 모처럼만에 젊은 조카내외와 함께 라운딩을 하니 이제까지 못보던 힘찬 기운과 신선함으로 매제와 함께 그냥 기분이 좋아져 경기내용에 무관하게 계속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어느 더운 한여름날,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여행을 한 귀한 기회였다.

2년여만에 처음 가보니 클럽하우스가 새로 지어진 것도 몰랐다. 11시경 점심식사 후 출발

출발지점 티박스

시원스런 스윙으로 드라이버 비거리가 250m이상 나가는 것같다.

멀리 용인시내를 내려다 보는 경관이 시원스럽다.

주현이 티샷 동영상

9번 440m 파5홀에서 세컨샷이 왼쪽 도로를 따라 그린 바로 옆에까지 도달

정원이 티샷 동영상

연못 건너로 티샷 동영상

퍼트

파3 숏홀 티샷

마지막홀인 파5 440m 롱홀에서 세컨샷이 그린옆 벙커엣지에 도달하여 어프로치

버디퍼트

마지막 홀에서 드디어 버디 성공

버디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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