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목) 아침, 처인cc에서

전날은 호우경보까지 내리면서 종일 비가 쏟아붓듯이 내렸다. 장맛비의 막바지였던가 보다. 아침 6시경 고속도로 이동하는 중에도 가느다란 비가 계속 내리더니 우리가 티업하는 7시가 지나면서 일기예보대로 비가 딱 그쳐준다. 기가막힌 타이밍이다.

더운 여름인데도 부킹이 어려워 1팀이 확정되고 대기로 며칠을 기다린 끝에 시간대가 1시간 이격되기는 했어도 1팀이 추가되어 2팀이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할당티 없이 매월 빠짐없이 이어갈 수 있게 비교적 관리가 잘되고 있는 셈이다.

여름 겨울없이 12개월 내내 단체부킹이나 할당티 없이 개별부킹으로 이어가고 있는 우리 모임을 모두가 대견스러워 한다. 여름에는 동해안 원정을 가고 기끔씩 계룡대로 가기도 했다. 자꾸 반복되다 보면 문화가 되고 그게 힘으로 작용된다.

건전한 문화는 구성원에게도 좋고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면서 사회에도 기여가 된다. 합우 전우회의 좋은 문화가 주변에 맑은 향기를 주면서 이어져 가기를 기대한다.

아직은 이슬비가 내리는 처인cc에 도착

07:16에 1조가 로열코스로 출발

안개속같은 은은한 세상

포토죤에서

로열 9번 그린

개망초와 금계국이 피어있다.

우연히 만난 육사,고교 후배 박동진

저 계곡 건너로 힘차게
드라이버 비거리가 나보다 평균 50m이상은 더 나간다.

버디 동영상

편안하게 보조해준 장금자캐디
''참 잘했어요''

빅토리 마지막 그린

2조의 오른쪽 자리를 비워두고
전인구 강동원 정인한 전정환

08:26 티업한 2조
서명상 차기문 백석근 류해춘

위 두사진을 합성하여 이렇게...

永田초등 3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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