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금) 14:30, 경복궁역 4출구에서 동기회 여의도포럼 회원 14명이 만나 6명씩의 사전예약에 따라 청와대관람

청와대

고려시대에는 離宮이었고 조선시대에는 경복궁 후원이었다가 일제시대에 총독관저로 사용되어 왔다.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대통령을 거쳐 노태우 대통령의 전반기인 1991년 10월까지는 경무대를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해 왔다.

이후 노태우대통령 재직시인 1991년 9월4일에 지금의 본관이 완공되어 이름을 푸른 기와지붕의 집인 청와대로 부르게 되었다.

1948년 정부수립 후 74년간 12명의 역대 대통령이 이곳을 거쳐갔다. 2022년 5월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실을 용산 국방부지역 청사로 사용하고 청와대는 국민에게 개방함에 따라 청와대 궁궐이 이제는 누구나 갈 수 있는 공원이 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우리가 육사 2학년이었던 1968년 5월26일 에티오피아 셀라시에 황제가 청와대 국빈방문시에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예복차림으로 청와대 정문으로부터 본관에 이르는 도로 양 옆으로 도열하여 열열히 환영하였던 54년 전의 추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관람코스:
-1코스: 이동로를 기준으로 하면 1코스가 적합하다.
경복궁역 4출~ 분수대~ 영빈관~ 본관~ 숙소~ 상춘재/녹지원~ 정문출구
-2코스: 본관 관람 대기줄이 너무 길 것을 염려하여 이번에는 본관부터 먼저 가는 코스를 잡았다.
경복궁역 4출~ 정문~ 본관~ 숙소~ 상춘재/녹지원~ 영빈관~
(식당예약 시간여유가 있어서 경복궁 북문인 神武門으로 입장하여 경복궁 돌아보고 고궁박물관 출구로 이동하여 17시 예약된 토속촌삼계탕 식당에서 저녁식사)

청와대관람신청 사이트
https://reserve1.opencheongwadae.kr/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개방 관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청와대 관람 예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람 예약을 원하시는 분은 "

reserve1.opencheongwadae.kr


정문쪽으로 진입

본관 2층의 대통령집무실

영부인실

청와대가 건립된 역사

예전의 총독부건물이 경무대로 계속 대통령실로 사용되었다.

대통령 관저
관저의 대문인 인수문을 들어서면 기다란 한옥 두 채가 'ㄱ'자 형태로 된 청기와 집이다.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행사 공간인 별채로 구분되어 있다.

상춘재

상춘재 앞의 귀한 백송 기념식수

상춘재 앞의 잔디밭과 반송이 아름다운 녹지원
김영삼 전대통령은 1993년 이곳에서 빌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조깅하였다.

본관에서 영빈관으로

영빈관
영빈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로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견고한 돌기둥이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웅장한 건물이다. 전면 4개의 돌기둥은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1개의 중량이 60톤에 달하고 높이 13m에 둘레가 3m에 이른다.

명성황후의 거소였던 건청궁
명성황후가 일본의 자객에 의해 시해된 을미사변이 발생된 현장

그 당시 조선군훈련대 2대대장은 우범신이었다. 훈련대는 친일파 군대였다. 우범신은 을미사변 이듬해 일본으로 달아나 일본 여자와 결혼하였다. 그는 늘 살해 위협에 시달렸고 실제로 살해 당해 생을 마감했다.
그의 아들인 우장춘 육종학박사는 해방 이후 귀국하여 한국전쟁시 해군장교로 참전하였으며 소령으로 예편하였다. 이후 초대 중앙 원예기술과 초대 농사원  원예시험원장을 지내면서 한국 농업 발전사에 지대한 공헌을 남겼다. 남부와 제주  감귤재배를 시도해 지금의 산업 기틀을 닦았다. 벼와 감자, 무, 배추 등이 그의 손을 거쳐 자라났다.

향원정

경회루

근정전을 지나 고궁박물관 출구로

여러 배경으로 편집

맛집 토속촌삼계탕에서 저녁식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