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목)
07:30, 남수원 1팀
13:18, 동여주 1팀

여름인데도 부킹이 쉽지 않아 부득이 부킹되는 장소를 위주로 두팀으로 나눠 8월 월례회가 진행되었다. 삼복더위 기간에다 중북부 수도권지역에는 80여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씨가 지속되어 이번에는 아무래도 날씨의 뒷받침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기적같은 반전이 이번에도 또 일어났다.

''불가능 가운데에도 누군가에게 가능의 길은 열려 있다''

무섭게 쏟아지는 야행성 물폭탄이 이리 저리 시간공간을 왔다 갔다 하는 그 틈틈 사이에도 괜찮은 시간대가 그 공간에 펼쳐지는 믿지 못할 일들이 8월11일 전후로 일어난 것이다.

부킹여건상
1조는 남수원에서 아침시간,
2조는 동여주cc에서 오후시간이었는데

남수원은 07시까지 쏟아지던 비가 티업시간인 07:30에는 잦아들었다가 운동 끝난 후 다시 내리기 시작했고,

동여주는 오전내내 많이 내리던 비가 티업시간인 13:18, 역시 잦아들어 삼복더위에 이런 시원한 날 만나기 쉽지 않은 그런 날에 오후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하늘이 어떤 감정이 있어서는 아니겠지만 우리 회원들의 홍복이라 여겨져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후반기 일정(안)
-8.25~ 26 원정
-9.8 태릉
-10.13 처인
-11.10 동여주
-12.8 남수원

비로 인해 자율시행이라 취소팀이 대다수인지 동여주cc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다.

레이크코스 출발
아직은 이슬비가 내린다.

키작은 정인한회원의 장타비결은 힘빼고 온몸으로 던지기

강동원회원의 잘 휘두르기

모범자세 백석근회원

잘 관리된 페어웨이

퍼터그립이 비에 젖지 않게 마른 수건으로 둘둘 감았다가 전달해 주는 정성스런 김오경캐디

캐디칭찬에 써올렸다.

조금씩 벗어나는 버디기회

여기서도

스타트하우스에서

강동원회원이 드디어 버디!

알콩달콩생선구이 저녁식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