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화) 아침, 태릉GC에서 동기생 및 가족 등 9팀이 깊어가는 봄날에 행복한 월례라운딩

명품 태릉GC

서울에 위치하면서 오랜 역사적 의미와 함께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문 골프장이 태릉GC이다. 아름답게 가꾸어진 새로운 곳들이 수도없이 많지만 고전적인 명품 하나쯤은 국가적으로 관리유지하는게 국격에도 맞다. 여기 태릉GC가 바로 그런 곳이다. 우리 스스로 잘 가꾸고 사랑하는 만큼 품격이 유지될 것이다.

든든한 동기생

계절의 여왕인 5월의 싱그러운 봄날 아침에 건각의 장년들과 가족 동기생들이 많이 모였다. 이런 아름답고 자랑스러우며 멋진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중추적 뒷받침을 해온 주역들이며 지금도 그 정신에는 변함이 없는 청년같은 장년층이다. 이러한 든든한 울타리같은 동기생과 가족들이 있어 대한민국 사회는 내부적으로 정화되고 있고 외부적으로도 힘으로 나타나고 있어 보인다.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든든한 언덕이다.

태릉GC 올때마다 조마조마한 마음

어느 골프장도 고급스럽고 아름답게 가꾸어 놓기야 했겠지만 태릉GC는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보물같은 곳이라 단지 외형만 볼 것이 아니라 역사문화적인 전통을 잘 살펴보아야 하는 곳이다. 이곳을 헐어내어 택지지구로 아파트 수천채를 짓겠다는 발상이 지난 정부에서 거론되어 많은 반발이 있었다.

심심하다 싶으면 한번씩 거론되고 있고 이와 연계하여 육사를 멀리 지방으로 유치하겠다는 논쟁이 한동안 일어나 이를 진정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태강릉의 역사를 안고 있는 태릉골프장과 대한민국 건국 이전에 창군의 터전이었던 육군사관학교, 그 역사의 현장들이 잘 존안될 수 있게 되어야 할 것이다.

일찍이 1966년에 전국에서도 몇번째로 조성된 유서깊은 골프장이 여기 태릉GC이다. 여느 골프장과는 달리 당시의 여건에서는 예산이 가용하지 않아 군 장비가 투입되고 홀마다 부대별 책임구역을 설정하여 페어웨이 잔디를 심고 티박스에 부대표시를 부착했다. 한마디로 거의 전군이 동참하여 정성으로 일군 역사적인 작품이라 할 것이다. 그 땀의 결실로 명문으로 탄생한 태릉GC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태강릉이 조성되면서 그 연못이 지금의 화랑코스 6번 티박스의 그 연못이다.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서울에 맑은 공기를 유입하는 북동방향의 녹지공간이 바로 이곳이고 옛 경춘선 철로 통로이다. 모두 여건 될때 잘 보존 관리되어야 할 자산들이다.

단체촬영

늦게 온 사람도

함께 통합 편집

●화랑코스 5개조 19명:
07:24/김영옥 남복경 심차회 원순재
07:31/권안도 김기환 김석휘 김제형
07:38/강신득민병노 안병한 유선준
07:45/김국남 성유경 유병태 이재영
07:52/문두식 이택호 황의봉

●을지코스 4개조 15명:
07:24/노철은 석정희 연수일 이여숙
07:31/김용석 양태호 임필락 이종은
07:38/김부명 김윤석 백언기 황종구
07:45/이종정 전인구 한태식

을지코스를 중심으로

을지 3조

을지 4조

소나무 전지작업 중

명 캐디 조현혜

북한산 전경

명품 소나무들

저 만댕이로

불암산을 향해

호수를 넘겨

기분좋은 칩인버디 기념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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