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6.13(화) 12:30, 고대ICP 8기 엔젤 6월 월례회에 3+ 2팀 참가
골프백에 들어있는 기념품 우산에 붙어있는 우리 모임의 날짜가 2001년인 것을 보니 우리가 만나서 함께한지가 어느새 22년은 지났나 보다.
그 사이 20년 정도는 '엔젤' 덕분에 품위있고 호사(?)스럽게 지나온 황금기였다. 청춘이고 봄여름의 무성한 계절에 버금가는 시절이었다. 인생의 과정이 다 그렇듯이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 이제 새로운 채비를 해야하는 시기이다. 여기도 그렇다. 여러 이견들이 분분히 있을 수 있지만 선배 어른들께서 지혜롭게 그 변화를 조용히 조율하여 잘 이끌어 가신다. 지도자급 인사들의 품격은 남다르다 싶다. 바르게 살아오고 책임감을 가지고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까지 이른 분들이다. 가난했던 60년대의 시절을 이겨내고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으로 성장발전하는 주역으로 활동해 오신 분들이고 그 자부심이 무척 크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 박용재 -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저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저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만드는 나무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그 무언가를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
그만큼이 인생이다”
<조편성>
1조 12:30 밸리
조문규 박정규 전인구 김춘식
2조 12:37 밸리
이웅호 조진경 이춘호 박충배
3조 12:44 밸리
강하근 강석문 오영희 황종선
처음 만났던 2001년 그해 5월, 제주도로 원정갔을때 기념품으로 받은 골프우산이다.


여름꽃이 핀 진입도로를 따라 천상같은 세계로


메타세쿼이아의 도열 환영을 받으며 클럽하우스로


점심식사 후 12:30 라운딩 출발


보는 곳곳 풍경이 그대로 작품이다.



밸리코스 출발


예전에는 점보기 그늘집이 붐비었는데... 지금은 한산하다.







블루베리가 알맞게 익었다.



묻지마 홀


여기를 두고 천상세계가 다른데 따로 없지 싶다.




렉스필드 초기부터 20여년 근속하고 있다는 베테랑 배은숙캐디가 조회장님과 라운딩 100번정도는 한것 같다고 한다.

9홀 후 그늘집에서 20여분간 휴식


2조

"인생이 뭐라고?"

아하 ~ '사랑'이라 하네.

후반은 레이크코스 출발





로렐라이언덕



카터에 개인별 에어컨 선풍기가 달려있다.

가을을 대비하여 핑크뮬리를 심고 있다.



저녁식사는 Deer홀에서




한결같이 수고많은 박충배총무원우


나오는 길에서도 산뜻한 진출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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