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2(일) 오후4시, 남산예술원 야외웨딩홀에서 이갑채친구의 아들 민 수군이 김미 은양을 신부로 맞아 결혼식을 올리는 아름다운 가을날 오후에 많은 하객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보내 주었다.

아침 날씨가 싸늘하여 야외 결혼식을 준비한 혼주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걱정이 컸을텐데 다행스럽게도 낮부터 기온이 올라 전날보다 더 따스한 좋은 가을날씨가 되었다. 날씨부조가 잔치에 큰 부조가 아닐 수 없다.

서울 남산의 동남쪽 기슭에 남산예술원이 있고 주말에 야외 웨딩홀로 이용되고 있다.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실내에서의 결혼식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아름다운 자연공간에서  파아란 가을하늘과 하얀 구름을 보면서 스치는 바람결과 함께 하는 친자연 웨딩이다. 늦은 오후시간이라 은은한 햇살에 약간의 조명까지 가미하여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가을분위기로 정엄된 꽃과 풀잎의 모양과 색조까지 계절과 자연에 잘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거기에 젊은 선남선녀가 세상에 새로운 다짐을 펼치면서 백년가약으로 새가정을 이루어 출발하게 되니 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가? 어른들의 친구들과 친지, 신랑신부의 친구, 직장동료, 선후배 등 여러 지인들이 마음을 모아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응원을 해주고 있으니 이 또한 고맙고 대견스러운 일이 아니던가?

대학시절에 만나 10여년을 사귀어 오면서 서로에게 깊은 신뢰를 쌓아온 두사람이다. 마주보고 지내온 두사람이 이제는 한 방향을 보면서 힘을 모아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성장발전의 길은 무한대로 열려있으니까...

새 가정에 축복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예술원입구와 하객접견

포토죤에서

영화같은 장면이다.

친구 동료들과

오른쪽은 신부댁 혼주

건너편에 우리 친구들

사회자가 진행을 차분하고 깔끔하게 잘 하고 있다.

양가혼주가 입장하여

신랑신부의 앞날을 밝히는 의미로 점촉

인사

"고맙습니다"

신랑이 씩씩하게 입장

신부가 꽃길로 입장

"자네만 믿네!"

신부입장 동영상

"서로 존중하며 살겠습니다"

신랑신부가 직접 혼인서약

상대방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서로에게 서약을 한다.

혼인서약 동영상

사회자가 성혼선언문 낭독

신랑 부친이 사돈네와 하객에게 감사인사

딸을 잘 키워 보내주신
사돈어른네 고맙습니다.

신부 친구의 축사:
눈물을 푹 쏟아내게 해주는 감동

축가 1

축가 1 - 흥겨운 리듬으로

축가 2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신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그리고 인사

인사

신랑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그리고 인사

하객께 감사인사

밝은 앞날을 향해 행진

어린 조카들이 앞장선다.

출발

가족 및 친지

친구 및 직장동료

부케전달

친구들

아들딸 많이 낳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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