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27(토) 복담임 점심식사
소서 중복 대서로 이어지는 한여름이다. 장마가 덜 끝나 불볕더위는 아닌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무척 무덥다.
무척 더운 대구 친구에게 전화해보니 덥기는 해도 지하철 타면 시원하고 실내만 들어가면 시원하니 예전 무더위와는 달리 견딜만 하다고 한다.
지금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파리는 전통적으로 여름에는 파리시민들은 다 피서로 떠나고 외지 관광객만 붐빈다고 했는데 선진국이라 여겼던 프랑스 파리의 버스에 에어컨이 없어 선수들이 한증막버스로 불편해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부득이 우리 선수들 일부는 경기장 가까운 쪽으로 숙소를 옮겼다는 보도도 전해져 왔다. 우리 대한민국만큼 여건을 잘 갖춘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어 보인다. 그런데도 어렵다, 힘들다 야단인 현상은 어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복에 겨워 주체할 줄 모르고 있다고 외국인들은 평가하고 있는 것같다.
번개모임으로 토요일 점심을 잡고 좋은 부위 소고기를 사와서 집에 둘러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차돌배기로 시작하여 아롱사태, 살치살 등 귀한 부위로 구해왔다. 쌈과 쌈장, 김치 등 간편메뉴로 충분하다. 예전에 시골에서는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농삿일에 기력을 보충하라고 영양가있는 보양식을 했지만 지금은 영양이 남아돌아가니 이전과는 다르다. 다만 나이들어 입맛 떨어지지 않게 여름철 식단 관리하는게 중요하겠다.
몇사람의 수고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고맙다.
20년 묵은 산삼주도 맛보기
이렇게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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