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작년의 음력 윤달로 인해 올해는 양력으로 1월초에 모친 기제사를 모셨는데 또 12월말에 모시게 되었다.
예전에는 없는 살림에 제사돌아오듯 하다는 말처럼 제사로 인해 살림살이 부담이 무척 컸는데 이제는 살림살이는 비할 바 없이 나아졌는데 마음가짐이 변했다. 꼭 지금처럼 전통식으로 제사를 모셔야 하느냐의 과제가 매번 조금씩 거론되고 있다. 결국은 우리가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가 결정적 요소가 될 터이다. 아직은 집사람이 묵묵히 챙기고 있으니 가능하지만 어느 며느리가 대를 이을 수 있을런지 기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세태가 변하니 어쩔 수 없는 추세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을 듯싶다.
자형누님이 용인수지 가까이에 계시고 두 동생들도 서울에서 금방 올 수 여건이라서 언제든 모이기가 쉽다. 지금시대는 거의 집집마다 외국에 나가있는 자녀가 있고 국내 거주도 직장여건에 따라 여기저기 떨어져 사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또 멀리 살지 않더라도 형제간들이 서로 왕래하지 않고 사는 경우도 있는 것같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모님이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1樂이라고 했는데 그 기본 갖추기가 그리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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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고 집사람 둘이서 부침개 준비


지방 부착

독축



아헌


종헌



분축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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