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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9.11(목) 06:57, 처인cc에서
합우전우골프회의 8월 월례회는 태릉에 3팀 부킹이 되었는데 전날의 폭우로 인해서 아쉽게도 취소되었고,
9월은 부킹이 쉬울 것으로 기대했던 처인이 예상외로 경쟁율이 높아 부득이 1팀밖에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다.
가을이 언제 오나 했더니 어느새 가을비와 바람결을 타고 성큼 다가왔다. 올해 여름은 음력 6월 윤달이 있어서 오래 이어질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쉽게 지나간다. 지난 것들은 그리 실감이 나지 않아서인지 올여름의 폭염이 무척 심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까짓껏 싶다. 역시 지금 당면한 상황이 언제나 직접적이라 실감날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
비가 그친 뒤 이른 아침시간이라 긴팔옷을 입고도 썰렁하다. 낮에 햇살이 나도 따갑지 않고 상쾌하다. 땀도 나지 않는다.
1955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70년을 함께 한 친구들이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인척으로 따져보니 다 사돈네, 고종 몇촌이 된다. 시골 이웃동네간에는 다 그런 관계다.
다음달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는 모임이 되기를 기대한다.
,

처인 진입도로의 특이한 형상


뒷 풍경이 멋지다.


에고~~ 아까운 버디, 쬐끔 짧았네.



위로 올라간 넝쿨
바닥으로 기는 넝쿨
그 출발은 비슷해도
시간 지날수록 벌어지네
'방향'이 중요해!

포토죤

드디어 첫 버디! 강동원

멋진 배경으로







그늘집 지나고 후반 시작



두 아들 엄마로 김부연 명캐디
국군복지포털 고객센터에 칭찬글을 올렸다.
~~~~~
쌀쌀할 정도의 유난히도 화창한 가을아침의 처인cc,
70년 함께 해 온
초등 친구들의 즐거운 만남인데
오늘은 생면부지의 어느 캐디와 5시간 동안 동행이 될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들 분위기가 편안하고 부드러우니
처음 만난 캐디인데도 호흡이 척척 맞아 들어가고 대화가 부드러워진다
그래서
나태주시인의 시가 문득 떠오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8월에 만난 두아들의 엄마 (노인숙캐디)가 자랑스럽더니
이번에도 두아들의 엄마 김부연캐디를 만났다.
또 자랑스럽고 든든하다.
두 아들 중 한명은 해병대로 입대시키라고 조언했다.


동영상
캐디 잘 만나면 스코어도 좋네.

두메산골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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