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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5(금) 10:30, 충무로역에서 동기회 여의도포럼 10명이 만나 버스로 남산정상으로 이동,
한양도성 역사를 설명하고, 정상으로 가서 눈내린 서울시내 동서남북 전망을 조망 후에 팔각정 봉수대 서울중심점 표지석 등을 돌아 버스로 충무로역으로 이동하여 맛집에서 점심식사

15년 이어져 오는 여의도포럼

동기생 중에 서울 서쪽에 거주하는 동기들을 중심으로 2011년 1월에 당산역 식당에서 6명이 저녁식사 모임을 갖기 시작하여 거의 월마다 모이면서 부근지역 동기들의 참여가 점차 늘어났다. 모임의 이름을 '여의도포럼'이라 했고 저녁모임으로 했다. 2013년 봄에 여의도 윤중로 밤벚꽃 축제에 가보면서부터 이후에는 명소방문을 하고 식사하는 모임으로 이어져 왔다.

재작년부터는 오전에 모여 답사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매월 첫 금요일이다.

올해에 갔던 코스는:
1월: 창덕궁 후원
2월: 영화 '말할수 없는 비밀'
3월: 북서울꿈의숲
4월: 부천 진달래동산
5월: 부천 튤립축제
6월: 중랑장미공원
7월: 초안산 수국동산
8월: 청계사계곡
9월: 양재시민의숲
10월: 구리한강시민공원
11월: 안산자락길 홍제인공폭포
12월: 남산정상 설경

남산에서 한양도성 설명

충무로역에서 버스를 타고 남산종점에서 하산하여 북쪽으로 보이는 시가지와 여러 산들, 서쪽으로부터 안산, 인왕산, 북악산, 보현봉,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롯데타워 등을 조망하고 뒤쪽으로 돌아 한양도성 설명이 시작되었다.

1396년에 축조된 한양도성

조선이 개국되면서 개성에서 한양으로 천도하여 1394년 한겨울철 농한기에 경복궁을 먼저 짓고 이듬해인 1395년 겨울에 곧바로 한양도성을 축조를 시작했다. 농사철 공한기인 겨울 음력 1, 2월 추위속에 49일간, 그리고 한여름 8,9월 추수기 이전에 49일간 전국에서 12만여명이 동원되어, 처음에는 구간에 따라 토성과 석성을 쌓았다가 이후 세종때에 석성으로 완성되었다. 총 길이 59,500尺(18.6km)를 600尺씩 97구간으로 구분하여 군현별 책임제로 할당했다. 아마 지금의 1개 郡에 100尺(30m)정도씩 책임을 맡았던 것같다. 구간마다 책임지역과 날자를 새긴 刻字城石이 있어 지금으로 보면 실명제로 책임지도록 했다.

북악산을 시작으로 內四山인 북악, 낙산, 목멱, 인왕산을 연결하여 도성을 쌓아 안쪽을 한성부로 했고 바깥 10리까지를 성저십리라 하여 통제권에 두었는데 그 外四山이 북한산 용마산 관악산 덕양산이다.

서울타워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후에 정상으로 이동했다.
262m높이의 남산에서 서울중심점 표지석, 이승만대통령 8순기념으로 지은 팔각정과 사랑의열쇄가 빼곡하게 매달려 있는 전망대에서 서울의 서남부를 조망하고 봉수대를 돌아 버스정류장으로 하산한다. 구재림동기가 역사해설을 잘 해준다.

남산정상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충무로역에서 내려 예약된 쌈사랑 식당에서 점심식사

각자의 건강관리방식을 소개한다. 잠자기 전에 꼭 실천하는 서너가지, 아침에 일어나면서 실천하는 서너가지, 그리고 직접 조리하는 간편영양 아침식사 식단 등 여러 정보가 교환된다. 어떤 좋은 정보라도 자기가 받아들여 실천하지 않으면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송년선물을 준비했다. 일라이트 치약 비누 소금, 3종셋트다. 기념타올보다 활용하기에 좋다. 동기생들의 아름다운 만남이 내년에도 잘 이어져 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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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역에서 만나

버스로 이동

전날저녁 눈이 하얗게 내린 남산

북쪽으로 서울시내 전경이 시원스럽다.

오른쪽 끝에 롯데타워

뒤쪽으로 가서 한양도성 살펴보기

서울타워를 배경으로

정상으로 이동

서울의중심 표지석

서울의중심 표지석을 돌아보고 하얗게 쌓인 눈 위에서 따끈한 커피와 간식타임

와~~  시원스러운 전경!

북한산 도봉산 서울시내를 배경으로

폴란드 관광객이 사진을 찍어준다.

사랑의 맹세 열쇄가 빼곡한 전망대에서

서쪽편 여의도 목동 용산 마포 방면

동쪽 롯데타워 방면

버스정류장으로 하산

충무로역 단골집 쌈사랑 식당에서

송년선물 - illite치약 비누 소금 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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