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충정사의 음력 11월 초하루법회에 상월청년회 동참, 청원대선사 100재도 봉행

'25.12.20(토) 충정사 초하루법회에서 주지 덕운스님과 도광 기도스님 집전으로 법회봉행

남산 충정사에서 음력
11월 초하루법회 후에 자비의집 청원대선사 100재 봉행

<주지 덕운스님 법문요지>

오늘은 음력으로 11월 초하루,
모레는 冬至절지노 陰의 기운이 陽의 기운으로 전환되는 싯점이다.

충정사주지 부임 1년

충정사주지로 부임한지 1주년 되는 날이다.
1년 사이에 충정사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금은 안정적인 상태를 향해서 가고 있는 중이다.

'천수경 다라니 3독'

나도 행복하고 남과 주변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발원하면서 독송

'참회기도문 봉독'

참회를 통해 업장을 녹인 후에 기도와 발원을 하는게 순서이다.

불교, 불법은:
'나도 잘되고 남도 잘되게' 하는 법이라고 할 것이다.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처럼 세상을 다 보고 모든 소리를 다 듣고 자비로운 손길로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악업은 녹아내리고 선업이 쌓였을때 부처님의 가르침이 실천된다 하겠다.

상월청년회 활동

상월청년회가 오늘 동참했는데 따뜻하게 환영하고 충정사를 중심도량으로 잘 활동하기 바란다.

반가운 소식:
이종대서울시의원과 몇몇 의원들, 그리고 충정사 운영위원들의 노력으로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에 충정사외부 단장공사비 3억원의 예산이 서울시의회에서 12월 23일에 상정될 예정이다. 예산이 확정되면 3월초순경에 공사를 시작하도록 구상하고 있다.

서울시와의 사용료과제 해소

지난해까지의 과제였던 충정사의 서울시 사용료가 공시지가 5%기준으로 책정됨에 따라 미납액 누계가 25억원정도 되었는데 이를 서울시와 시의원, 충정사운영위원간에 잘 조율하여 5%를 1%로 소급적용토록 함으로써 6억원으로 낮춰졌고 이를 종단에서 처리하여 이전의 과제는 해소가 되었다. 앞으로도 1%사용료를 적용하는 조례안이 이번의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충정사 신도들이 겨울의 추위속에서도 충정사를 지키려는 시위를 하고 서울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해온 노력들의 결실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진행사항:
지하 1층 인테리어 보수예정이고 공조시스템이 낡아 전면교체가 요망된다.
모연 불사를 할 예정이다.

향후 충정사의 미래상

향후 여건이 갖추어지면 템블스테이도 고려할 수 있겠다. 이를 위해서는 숙소용으로 앞건물 2채를 매입하는 방안인데 80억 정도의 예산이 든다.
현재의 한옥마을 위탁관리가 2027년에 만기가 된다고 하는데 이후에는 우리가 위탁을 맡아 관리하면 좋을 듯싶다.
간장,된장 등의 발효음식을 포함하여 생명의 전통을 이어가게 하는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되게 하는데 가장 적합한 방식이 바로 불법의 가르침속에 있어 그런 역할에 적합하다.
부처님께서는 지금의 과학으로 관측되고 증명되고 있는 안드로메타 우주까지도 다 보신 안목을 보이셨다. 그게 불법이다.

불교신앙의 방식도 기도위주로 불자들이 참여하면서 타력신앙처럼 "...해주십시요"라고 기도하고 있다.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면 죽음에 임해서도 보살이 영접해간다고 했다. 그런데 죽을때의 고통으로 인해 숨이 넘어가는 '어~ 억'소리가 나지 그때에도 '나무아미타불'염불이 나오기 쉽지 않다.
자력신앙으로 수행이 쌓인 결과가 타력으로 나타나는 것이지 저절로 되지 않는다. 기도와 수행을 함께 하지만 자력신앙으로 수행을 쌓아야 기도성취도 이루어진다.

자력을 통해 성취가 이루어진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서원을 세우고 실천하자...

~1155

이어서,
청원대선사 100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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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대선사 100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