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 위령대재 거행]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단군조선 개국이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조상들께 감사하고 추모하는 일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에 국방부에서는 18년째 해마다 고조선 개국이래 삼국시대, 고려, 조선, 광복군, 6.25, 월남전, PKO, 서해교전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지키다 순국하신 모든 조상님들, 그리고 군복무 중 사망한 영가들까지 추모하고 천도하는 전통의식을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시행해오고 있다. 전쟁기념관에는 3만이 넘는 6.25 참전 각국 전사자들의 위패가 봉안된 곳이다.
호국영령들은 대다수 젊은이들이다. 사랑하는 부모가 계시고 처자식이나 형제자매가 있는 분들이다. 적과의 교전에서 많은 분들이 희생되었다. 자식을 잃은 부모는 세월이 지나도 한이 풀리지 않는다. 6.25때는 세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세계 60여개국이 우리를 도왔고 그들 중 3~4만명이 이름모를 땅에서 목숨을 잃었다. 적군들도 우리보다 더 많이 우리땅 어딘가에서 전사했다. 아쉬움과 원망, 미움, 적개심 등으로 인해 그 영혼들이 어찌 편안하겠는가?
세상의 이치는 그 '作用'면에서 볼때에는 일어났다 사라지고 하는 과정이 반복되지만 그 모든 것이 일어나는 '바탕'으로 보면 일어난 일들이 다 꿈이고 환상이며 그림자 같아 실체가 아니다. 계속 변화되어가는 실체가 아닌 것에 집착하여 사는 것이 '전도몽상'이다.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그리고 육신을 떠난 영혼인 호국영령들에게 여러가지 의례와 깨달음의 법문을 통해 진리의 길을 일러드려 그 영가들이 미련과 집착을 훌훌털고 평온한 자리에 들게 하는 의식이 '천도재'이다. 그 영가들이 편안해지고 그래서 새로 태어나는 영혼들도 맑고 깨끗해진다면 우리사회의 갈등이나 다툼도 줄어들지 않겠는가? 남북간이나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다른 세계 여러나라와의 관계에서도 조금이나마 편안한 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따라서 이런 의식은 과거의 일이면서 곧 미래를 도모하는 일이기도 하다.
올해는 6월10일 일요일 10시에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2,000여명의 추모객이 모인가운데 군종특별교구와 군불총 주관으로 봉행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한미동맹의 상징인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브룩스장군 내외를 비롯한 주한미군의 많은 장군들과 6.25 유엔참전국 무관들까지 참석하여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천도의식은 한국불교 전통의례 전승원 소속 의전단 스님들이 수고해 주셨다.
●일시: 6.10(일)10:00~13:00
●장소: 전쟁기념관 중앙광장
<행사식순>
●1부 천도의식 (60분)
-영가청혼 이운
-천도의식, 축원, 헌다, 헌화
●2부 추모법회 (50분)
-호국영령에 대한 조총 묵념
-'평화의 불' 점등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인사말, 봉행사, 법어, 추모사
-헌화, 정근, 추모가 (연합합창단)
-발원문, 사홍서원
●3부 식후행사
-기념촬영, 주먹밥공양
국가와 민족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단군조선 개국이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조상들께 감사하고 추모하는 일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에 국방부에서는 18년째 해마다 고조선 개국이래 삼국시대, 고려, 조선, 광복군, 6.25, 월남전, PKO, 서해교전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지키다 순국하신 모든 조상님들, 그리고 군복무 중 사망한 영가들까지 추모하고 천도하는 전통의식을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시행해오고 있다. 전쟁기념관에는 3만이 넘는 6.25 참전 각국 전사자들의 위패가 봉안된 곳이다.
호국영령들은 대다수 젊은이들이다. 사랑하는 부모가 계시고 처자식이나 형제자매가 있는 분들이다. 적과의 교전에서 많은 분들이 희생되었다. 자식을 잃은 부모는 세월이 지나도 한이 풀리지 않는다. 6.25때는 세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세계 60여개국이 우리를 도왔고 그들 중 3~4만명이 이름모를 땅에서 목숨을 잃었다. 적군들도 우리보다 더 많이 우리땅 어딘가에서 전사했다. 아쉬움과 원망, 미움, 적개심 등으로 인해 그 영혼들이 어찌 편안하겠는가?
세상의 이치는 그 '作用'면에서 볼때에는 일어났다 사라지고 하는 과정이 반복되지만 그 모든 것이 일어나는 '바탕'으로 보면 일어난 일들이 다 꿈이고 환상이며 그림자 같아 실체가 아니다. 계속 변화되어가는 실체가 아닌 것에 집착하여 사는 것이 '전도몽상'이다.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그리고 육신을 떠난 영혼인 호국영령들에게 여러가지 의례와 깨달음의 법문을 통해 진리의 길을 일러드려 그 영가들이 미련과 집착을 훌훌털고 평온한 자리에 들게 하는 의식이 '천도재'이다. 그 영가들이 편안해지고 그래서 새로 태어나는 영혼들도 맑고 깨끗해진다면 우리사회의 갈등이나 다툼도 줄어들지 않겠는가? 남북간이나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다른 세계 여러나라와의 관계에서도 조금이나마 편안한 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따라서 이런 의식은 과거의 일이면서 곧 미래를 도모하는 일이기도 하다.
올해는 6월10일 일요일 10시에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2,000여명의 추모객이 모인가운데 군종특별교구와 군불총 주관으로 봉행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한미동맹의 상징인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브룩스장군 내외를 비롯한 주한미군의 많은 장군들과 6.25 유엔참전국 무관들까지 참석하여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천도의식은 한국불교 전통의례 전승원 소속 의전단 스님들이 수고해 주셨다.
전쟁기념관의 넓은 중앙광장에서
한미 장군 참석자들
브룩스 한미연합사 사령관, 김병주 부사령관 내외 참석
시대별 호국영가 위패를 국방부 고적대 취타대 의장대까지 참가하여 최고의 예우로 제단으로 모셔온다
헌화 및 분향
제단에 모신 영가를 천도하는 전통의식. 범패와 바라춤, 승무 등
대규모 연합합창단
'평화의 불' 점등
뮤지엄홀에서 간담회 및 점심
'선녀'들
6.25를 상기하며 점심식사로 주먹밥 시식
<호국영령 천도대재>
●일시: 6.10(일)10:00~13:00
●장소: 전쟁기념관 중앙광장
<행사식순>
●1부 천도의식 (60분)
-영가청혼 이운
-천도의식, 축원, 헌다, 헌화
●2부 추모법회 (50분)
-호국영령에 대한 조총 묵념
-'평화의 불' 점등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인사말, 봉행사, 법어, 추모사
-헌화, 정근, 추모가 (연합합창단)
-발원문, 사홍서원
●3부 식후행사
-기념촬영, 주먹밥공양
국가와 민족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6.25 피해현황
당시 세계 90여개 독립국 중에 60개국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제는 우리가 그 은혜를 갚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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