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포럼 6월답사는 어린이대공원 걷기와 '한국의 고대과학기술' 강좌로.
여름의 무더위를 감안하여 6월 역사문화답사는 숲길을 1시간 정도 걷고 실내강좌에 참석하는 것으로 했다.
지방선거 공휴일이라 어린이를 데리고 나들이 나온 젊은 부부들과 어린이들로 어린이대공원은 만원이다. 50여년 전에 골프구락부였던 이 지역을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토록 했던 당시 국가지도자의 혜안이 돋보인다. 기본적으로 먹고사는 문제로 허덕이던 당시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했다니 어찌 대견한 일이 아닌가? 도심 가운데 20여만평의 녹지공간이 이처럼 아름답게 유지되고 있으니 말이다.
오후인데도 그리 덥지 않아 키크고 잎넓은 플라타나스 나무밑 벤치에 둘러앉아 전날의 미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된 합의문과 관련된 여러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모든 일에는 다 긍정적인 면과 함께 부정적인 면이 있고 더구나 이번의 회담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 장차의 변화를 가늠하는 관점도 여러가지로 예측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책임진다는 국민들의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나와 우리가 해야할 책무가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더구나 이날의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예상되는 소용돌이, 그리고 러시아월드컵 개막 등 이번 주는 국내외적 여러 일들이 전개되는 super week이다.
아차산역 부근에 사전에 협조된 운룡도서관으로 이동하여 1시간반 정도 '한국의 고대과학기술'에 대하여 이명우관장이 PPT로 설명하고 토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복잡한 현실과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걱정을 내려놓고 우리가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로 신선한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우리 옛적에 과학기술이란게 있기나 했을까?''라는게 나를 비롯한 일반적 인식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막강한 당나라 군대,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 조선시대 임진왜란시 조총, 병자호란 등에서 무기체계나 군사체제가 뒤떨어져 패배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서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수천년 전에 건립된 유럽의 신전이나 경기장의 건축, 토목기술, 거대한 피라미드, 메소포타미아 문명, 우리와는 비교되지 않게 큰 중국의 왕궁들, 그리고 이미지로 떠오르는 증기기관과 기차, 배, 비행기, 대포와 총기, 땡크. 피타고라스, 히포크라테스, 아르키메데스, 뉴튼, 와트, 에디슨 등, 과학이란 당연히 서양에서 발전되어 동양으로 전래된 것으로 여겼다.
그런데 알고보니 놀랍게도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냥 이론이나 주장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출토된 유물로 명확하게 확인되는 사실이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것이 확인된 우리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역사학계에서는 이를 뻔히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않아 안타까워하고 있다. 역사학계의 주류가 일제시대 '식민사관'을 바탕으로 한 왜곡된 역사를 근거로 이어져오고 있어 재야 사학계가 끼어 들어갈 틈이 없기 때문인 것같다.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에서 활동해보기도 하고 민족단체협의회에서 십수년 동안 여러 역사관련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관계부처에 우리의 고대사를 바로잡아야 함을 제시해 봐도 꼼짝 않는다.
우리의 고대과학기술이 앞섰던 몇가지 사례를 들어본다.
●'고인돌'의 토목기술이 세계최고이다.
우리나라 고인돌은 작은 두개의 돌 위에 50톤 무게의 큰 돌이 균형있게 올려져 있는데 세계의 다른 곳에 이런 사례가 없다.
●'강철'의 사용연대는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이전에는 '연철'밖에 없었는데 여기에 합금을 통해 강철을 생산, 사용했다. 강철 劍이 출도되어 있다. 무기체계의 수준이 완전히 다르다.
●말을 탈때 말안장에 발걸이인 '등자'를 사용했다.
사소한 것 같은데 매우 큰 차이가 난다.
고구려고분, 가야고분 등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 말안장 '등자'가 있어 말을 타고도 두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활을 쏘고 5m가 넘는 긴 창을 휘두를 수 있었다. 육중한 '로마무사'가 유연성 있는 '개마무사'를 이길 수 없는 이유이다. 사소한 차이로 전투력에서 엄청난 차이가 났다.
●지금 재현하기도 어려운 '세공기술'이 수천년 전에 이미 보편화되어 있었다.
고조선시대 동거울의 후면에 그려진 무늬를 보면 1mm에 3개의 줄이 양각되어 있다. 반도체의 원조기술이라 할만하다.
금바클에 작은 크기의 금구슬을 부착한 기술. 세계 어디에도 없고 현재 기술로도 재현이 어렵다.
●큰 돌로 성을 쌓은 기술.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크고 2천년이나 앞선 중국 西安의 고조선, 고구려 피라미드들.
그리고 城의 기능과 구조가 무척 효율적이다.
●왕궁의 규모 및 기술.
고구려의 왕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길이 90m가 넘는 왕궁이었다.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인쇄. 직지심체요결
●화약의 발명과 사용. 최무선
●세계최초의 로켓.
오늘날의 다연장로켓인 '신기전'과 2단 장거리로켓 등.
●도자기, 배만드는 조선기술 등은 그때나 지금이나 세계최고이다.
서양의 학문분류 체계로 수학, 공학, 생물, 화학, 의학 등 여러 분야로 세분화하여 그런 분야들이 따로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모두가 다 인간사 생활 속에 녹아들어가 따로 분리할 수 없다 할 것이다. 전문적으로 깊이있는 연구를 위해 나눈 것인데 이제는 다시 융합, 학계학으로 모여지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에겐 이런 기술들이 특별한 것이라기보다 그냥 생활속의 상식이었다. 대장간에서 농기구 만들어 쓰고 옹기구워 사용하고 베틀에서 옷감짜 입고 콩으로 두부 만들고 식초 만들어 먹고... 이율곡선생이나 다산 정약용 같은 분도 과학기술, 군사전략 등을 별도로 공부하지 않았어도 정치, 경제, 군사, 의학, 기계공학, 천문학, 음악 예술 등 제반분야에 통달해 있어 보인다.
박영한동기가 이란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해준다. 강대국가였던 페르시아제국 이후의 혼란스런 시기에 어느 왕자가 당시의 선진국이었던 당나라로 구원병을 요청하러 갔는데 당나라에서 말한다. 여기서 조금 더가면 신라라는 강한 나라가 있으니 거기 가서 요청해 보라고 한다. 신라에 가니 찬란한 문명이 있었고 구원병을 요청하니 잘생긴 그 아비틴왕자를 왕의 사위로 삼고 이후에 군을 함께 보낸다. 지금의 이란인 페르시아에게 신라는 처가댁, 장인어른의 나라라는 것이다. 이란 국립박물관에 소장된 역사 서사시 '쿠쉬나메' 전체 800페이지 가운데 신라에 관한 기록 '바실라'가 500여페이지에 서술되어 있다고 한다.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한 것으로 여겨지는 서양의 산업혁명이란게 불과 250년전 근세의 일이다. 그 이전에는 우리가 세계최고였다.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도 아니다. 조선, 철강, 자동차, 반도체, 전자 등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정부의 전자행정체계, 교통정보체계, 그리고 우리가 지금도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활용 인프라나 정보유통체계 등이 세계 어느나라도 따라오기 쉽지 않은, 우리에겐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상식화된 세계최고수준이 아닌가?
우리 스스로 우리를 잘 몰랐던 우리의 본래 모습을 옛 역사에서 찾아 자부심을 갖게 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운룡도서관에 둘러앉아 진지한 강좌와 토의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허긴 지금도 우리 내부에서 여러 역사를 00위원회, 00연구소 등을 통해 뒤집고 있기는 하다.
나라와 개인이 보관하고 있던 역사관련 책자들을 전부 수거하여 일본으로 반출했거나 파기하고 역사를 거의 새로 편수했다. 일본으로 반출된 책자들이 일본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지 않을까?
지금의 초고층빌딩은 최고높이 자리가 10년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만나는곳: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출구 나와 어린이대공원 정문
●내용:
15:30~16:30 어린이대공원 답사 후 운룡도서관 이동
16:30~17:30 고대 한민족의 과학기술 수준 (이명우관장)
●저녁식사: 18시 아차산역부근 맛집 (도서관 옆 유황오리 식당)
●참석: 12명
여름의 무더위를 감안하여 6월 역사문화답사는 숲길을 1시간 정도 걷고 실내강좌에 참석하는 것으로 했다.
지방선거 공휴일이라 어린이를 데리고 나들이 나온 젊은 부부들과 어린이들로 어린이대공원은 만원이다. 50여년 전에 골프구락부였던 이 지역을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토록 했던 당시 국가지도자의 혜안이 돋보인다. 기본적으로 먹고사는 문제로 허덕이던 당시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했다니 어찌 대견한 일이 아닌가? 도심 가운데 20여만평의 녹지공간이 이처럼 아름답게 유지되고 있으니 말이다.
오후인데도 그리 덥지 않아 키크고 잎넓은 플라타나스 나무밑 벤치에 둘러앉아 전날의 미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된 합의문과 관련된 여러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모든 일에는 다 긍정적인 면과 함께 부정적인 면이 있고 더구나 이번의 회담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 장차의 변화를 가늠하는 관점도 여러가지로 예측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책임진다는 국민들의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나와 우리가 해야할 책무가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더구나 이날의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예상되는 소용돌이, 그리고 러시아월드컵 개막 등 이번 주는 국내외적 여러 일들이 전개되는 super week이다.
아차산역 부근에 사전에 협조된 운룡도서관으로 이동하여 1시간반 정도 '한국의 고대과학기술'에 대하여 이명우관장이 PPT로 설명하고 토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복잡한 현실과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걱정을 내려놓고 우리가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로 신선한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우리 옛적에 과학기술이란게 있기나 했을까?''라는게 나를 비롯한 일반적 인식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막강한 당나라 군대,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 조선시대 임진왜란시 조총, 병자호란 등에서 무기체계나 군사체제가 뒤떨어져 패배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서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수천년 전에 건립된 유럽의 신전이나 경기장의 건축, 토목기술, 거대한 피라미드, 메소포타미아 문명, 우리와는 비교되지 않게 큰 중국의 왕궁들, 그리고 이미지로 떠오르는 증기기관과 기차, 배, 비행기, 대포와 총기, 땡크. 피타고라스, 히포크라테스, 아르키메데스, 뉴튼, 와트, 에디슨 등, 과학이란 당연히 서양에서 발전되어 동양으로 전래된 것으로 여겼다.
그런데 알고보니 놀랍게도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냥 이론이나 주장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출토된 유물로 명확하게 확인되는 사실이라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것이 확인된 우리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역사학계에서는 이를 뻔히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않아 안타까워하고 있다. 역사학계의 주류가 일제시대 '식민사관'을 바탕으로 한 왜곡된 역사를 근거로 이어져오고 있어 재야 사학계가 끼어 들어갈 틈이 없기 때문인 것같다.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에서 활동해보기도 하고 민족단체협의회에서 십수년 동안 여러 역사관련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관계부처에 우리의 고대사를 바로잡아야 함을 제시해 봐도 꼼짝 않는다.
우리의 고대과학기술이 앞섰던 몇가지 사례를 들어본다.
●'고인돌'의 토목기술이 세계최고이다.
우리나라 고인돌은 작은 두개의 돌 위에 50톤 무게의 큰 돌이 균형있게 올려져 있는데 세계의 다른 곳에 이런 사례가 없다.
●'강철'의 사용연대는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이전에는 '연철'밖에 없었는데 여기에 합금을 통해 강철을 생산, 사용했다. 강철 劍이 출도되어 있다. 무기체계의 수준이 완전히 다르다.
●말을 탈때 말안장에 발걸이인 '등자'를 사용했다.
사소한 것 같은데 매우 큰 차이가 난다.
고구려고분, 가야고분 등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 말안장 '등자'가 있어 말을 타고도 두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활을 쏘고 5m가 넘는 긴 창을 휘두를 수 있었다. 육중한 '로마무사'가 유연성 있는 '개마무사'를 이길 수 없는 이유이다. 사소한 차이로 전투력에서 엄청난 차이가 났다.
●지금 재현하기도 어려운 '세공기술'이 수천년 전에 이미 보편화되어 있었다.
고조선시대 동거울의 후면에 그려진 무늬를 보면 1mm에 3개의 줄이 양각되어 있다. 반도체의 원조기술이라 할만하다.
금바클에 작은 크기의 금구슬을 부착한 기술. 세계 어디에도 없고 현재 기술로도 재현이 어렵다.
●큰 돌로 성을 쌓은 기술.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크고 2천년이나 앞선 중국 西安의 고조선, 고구려 피라미드들.
그리고 城의 기능과 구조가 무척 효율적이다.
●왕궁의 규모 및 기술.
고구려의 왕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길이 90m가 넘는 왕궁이었다.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인쇄. 직지심체요결
●화약의 발명과 사용. 최무선
●세계최초의 로켓.
오늘날의 다연장로켓인 '신기전'과 2단 장거리로켓 등.
●도자기, 배만드는 조선기술 등은 그때나 지금이나 세계최고이다.
서양의 학문분류 체계로 수학, 공학, 생물, 화학, 의학 등 여러 분야로 세분화하여 그런 분야들이 따로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모두가 다 인간사 생활 속에 녹아들어가 따로 분리할 수 없다 할 것이다. 전문적으로 깊이있는 연구를 위해 나눈 것인데 이제는 다시 융합, 학계학으로 모여지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에겐 이런 기술들이 특별한 것이라기보다 그냥 생활속의 상식이었다. 대장간에서 농기구 만들어 쓰고 옹기구워 사용하고 베틀에서 옷감짜 입고 콩으로 두부 만들고 식초 만들어 먹고... 이율곡선생이나 다산 정약용 같은 분도 과학기술, 군사전략 등을 별도로 공부하지 않았어도 정치, 경제, 군사, 의학, 기계공학, 천문학, 음악 예술 등 제반분야에 통달해 있어 보인다.
박영한동기가 이란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해준다. 강대국가였던 페르시아제국 이후의 혼란스런 시기에 어느 왕자가 당시의 선진국이었던 당나라로 구원병을 요청하러 갔는데 당나라에서 말한다. 여기서 조금 더가면 신라라는 강한 나라가 있으니 거기 가서 요청해 보라고 한다. 신라에 가니 찬란한 문명이 있었고 구원병을 요청하니 잘생긴 그 아비틴왕자를 왕의 사위로 삼고 이후에 군을 함께 보낸다. 지금의 이란인 페르시아에게 신라는 처가댁, 장인어른의 나라라는 것이다. 이란 국립박물관에 소장된 역사 서사시 '쿠쉬나메' 전체 800페이지 가운데 신라에 관한 기록 '바실라'가 500여페이지에 서술되어 있다고 한다.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한 것으로 여겨지는 서양의 산업혁명이란게 불과 250년전 근세의 일이다. 그 이전에는 우리가 세계최고였다.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도 아니다. 조선, 철강, 자동차, 반도체, 전자 등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정부의 전자행정체계, 교통정보체계, 그리고 우리가 지금도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활용 인프라나 정보유통체계 등이 세계 어느나라도 따라오기 쉽지 않은, 우리에겐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상식화된 세계최고수준이 아닌가?
우리 스스로 우리를 잘 몰랐던 우리의 본래 모습을 옛 역사에서 찾아 자부심을 갖게 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운룡도서관에 둘러앉아 진지한 강좌와 토의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만나
여기저기 나무그늘 산책
'혜윰'이라는 우리말이 있었다니?
근래 두어달 사이에 이 詩에 필이 꽃혔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플라타나스나무 아래서 포럼 담소
걸음걸이가 무척 씩씩하다
아차산역 방향 후문으로 나와 작은 골목길에 있는 '운룡도서관'으로
일제시대에 우리의 상고사를 비롯한 역사흐름을 왜, 어찌 이렇게나 집요하게 인위적으로 조작했을까?
허긴 지금도 우리 내부에서 여러 역사를 00위원회, 00연구소 등을 통해 뒤집고 있기는 하다.
나라와 개인이 보관하고 있던 역사관련 책자들을 전부 수거하여 일본으로 반출했거나 파기하고 역사를 거의 새로 편수했다. 일본으로 반출된 책자들이 일본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지 않을까?
한반도에 없었던 한사군도 역사에 끼워 넣었다.
경주 황룡사의 9층 목탑은 79.2m로 당시 세계 최고의 높이였고 고려시대까지 770여년간 그 자리에 있었다.
지금의 초고층빌딩은 최고높이 자리가 10년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정답게 둘러앉아 질의응답 토의
●일시: 6.13(수) 15:30
●만나는곳: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출구 나와 어린이대공원 정문
●내용:
15:30~16:30 어린이대공원 답사 후 운룡도서관 이동
16:30~17:30 고대 한민족의 과학기술 수준 (이명우관장)
●저녁식사: 18시 아차산역부근 맛집 (도서관 옆 유황오리 식당)
●참석: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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