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공간과 마음공간
생멸세계와 진여세계

구름이 끼었다가 눈비가 내렸다 해도 파아란 창공은 그대로이고,
파도가 잔잔하거나 거세거나 다 바다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지구가 자전을 하고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을 하며 또 그 태양계가 또 다른 공전을 하면서 계속 이동하고 있다. 그 작은 지구 위에서 생명체들이 태어나고 죽고 전염병이나 전쟁, 테러 등 온갖 일들로 난리를 치지만 다 우주 위에서 일어나는 일이듯이,
앞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어도 그 본바탕은 원래 아무 일도 없었다.

파도와 바다가 따로 있지 않듯이 물질공간과 마음공간 역시 둘이 아니다. 내 몸으로는 물질공간에 살고 있지만 내 마음은 어떤 시간 공간적 제약도 받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다.
(내 마음에도 겉마음, 속마음이 있어 일어났다 사라지는 마음이 있고 본바탕이 되는 마음이 있다)

지금시대의 당면과제인 코로나사태에 대하여 먼저 물질공간의 관점에서 살펴보자.
물질공간에서의 일은 한치도 틀림없이 원인에 따라 그 결과가 나타나온다.

호모사피엔스 인류는 지구에서 만물의 영장으로 오래 그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과학과 문명이 지금처럼 발달되기 이전의 시대에도 어떤 방식으로든 그 지위를 유지해 왔다. '집단적 이성'이 작용했을까? 인간 이외로부터의 위협에 대해서는 힘을 모아 대항했고 격멸해왔다. 네안델탈, 크로마뇽인이 사라졌고 홍역도 박멸했다.

모든 時間과 空間이 끊임없이 변하여 계속 새로운 時空으로 나타나오듯이 현재의 코로나사태도 인류가 '난생처음' 만나는 도전이다. 인류가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고 앞으로의 다른 상황에 대해서도 또 그리할 것이다. 지금의 우한폐렴인 코로나19사태는 언제 어떻게 해야 잠잠해지고 종식될까? 언젠가는 평상시 상황으로 안정되어 가겠지만 과연 그렇게 되기는 하는걸까 걱정이 된다. 그러나 추위도 봄이 오면 풀리고 무더위도 가을바람에 맥을 못추는 때가 반드시 오듯이 이런 상황 또한 필연적으로 그 끝은 있게 마련이다.

그런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 사태가 당장 나와 내 가족에게 위협이 되고 있으니 우선 나와 내주변만이라도 이 난리를 무난히 넘기는 것이 누구나의 과제일 것이다. 오래 德과 福을 쌓아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도 피할 수 있는 작은 우산이라도 마련해 둔 사람이라면 비교적 비에 덜 젖은 상태로 소나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면 되겠지만 그런 준비가 덜 되어 있다면 지혜로운 이의 도움을 받아 그 우산 아래로 들어가거나 조력을 받는 길이 있을 것이다.

경북의대 이덕희박사의 글이 공감이 가서 올려보았다. 이 사태가 빨리 종식되기 위해서는 '집단면역력'이 생겨야 한다고 했다.
이덕희박사의 글

 

전염병 중에 전염성이 높은 것은 毒力이 약하고 毒力이 강한 것은 전염성이 낮다고 했다. 자연계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 하늘의 섭리법칙이 참 공평하구나 싶다. 이번의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높은 대신 毒力이 약한 유형으로 보인다고 했다. 몇개월 지나다 보면 사람과 함께 공존하면서 면역력이 생기게 되지 않겠나 예상된다.

그런데 현대의학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능력이 뛰어나 경미한 환자라도 가려내고 선제적 조치를 하려다 보니 격리환자수가 계속 늘어난다. 당연히 병상이 부족하다. 증세가 심한 환자부터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병상이 없으니 관리를 받아야 할 중증환자가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여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발생한 병을 치료하면 명의라 하고 또 치료비를 실비보상 받는 보험도 있는데 그 보다 더 중요한 병의 예방에 대해서는 예산투자도 적고 관심이 적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전설적 神醫라 불리는 화타도 자기보다 병의 예방을 잘하는 자기 형님을 더 명의라고 했다. 그런데 예방은 그 효과가 가시적이지 않으니 그리 관심이 많지 않은게 현실이기는 하다.

이덕희박사가 제시한 면역력강화법:
누구나 실천하기 쉬운 '면역력 강화법 ABCDE'
A: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기(명상)
B: 간헐적 단식
C: 운동
D: 햇빛가까이
E: 11시이전에 잠자기
이덕희박사의 면역력강화법

TV 건강프로램에서는 '선천면역력'을 바로세우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면역결핍으로 인해 여러 병이 발생하고 면역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도 많아 '선천면역력 바로세우기'가 매우 중요하다.

약이 아닌 먹는 식품으로 선천면역력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식품으로 권장:
1)점막의 면역력 강화: 물 자주 마시기, 방탄수정과
(생강, 계피, 무, 양파, 배 등 끓여 마시기)
2)면역조절스프: 버섯, 물금가루, 단호박 등을 스프로

몸의 기능은 신비스럽기 이를데 없다.

그 중에서도 면역기능이 하는 역할을 보면
외부로부터 침입자가 코나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면 기동타격대역할을 하는 백혈구의 '호중구'가 먼저 나가서 격멸한다.
그래도 통과되어 들어오면 대식세포가,
그 다음은 티세포가,
또 그 다음은 NK세포가 killer로 나가 격멸시킨다. 한번 싸운 敵은 정보로 기억했다가 다음에는 쉽게 격멸한다. 자연 면역력이 생기는 것이다.
'백신'을 미리 주입하여 훈련을 시켜두면 다음번 유사한 바이러스가 올때 쉽게 격멸할 수 있게 된다.

각 개인과 가정이 건강하면 사회가 건강해진다. 사회와 국가에 대한 개인적 책임이기도 하다. 언제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나에게 대비가 되어 있다는 유비무환의 자세가 여기에서도 필수적이다. 손자병법에 언급되어 있듯이 적이 오지 않을 것을 기대하지 말고 언제 적이 와도 나는 대비태세가 갖추어져 있음을 믿으라는 말이 새삼 실감나는 요즈음이다.(無恃其不來 恃吾有以待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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