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역에서 미사리 하남지역으로 '한강탐구' 동기회 여의도포럼 5월 답사
●5.9(수) 15:08
●코스: 팔당역에 모여~ 팔당대교 건너 ~ 미사리한강공원 ~ 덕풍천 ~ 하남시내
*천호역까지 시내버스로 이동, 저녁식사
서울에서도 한강을 얼마든지 볼 수 있고 강남북 고수부지에 걷는 길, 자전거길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 동쪽 상류로 가면 더 맑고 깨끗한 풍경이 있을 것같아 팔당, 미사리지역으로 답사코스를 잡았다.
자전거로 선두의 콘닥 안내에 따라 수차 다닌 길이기는 하지만 혼자 찾아나서기는 쉽지 않다. 또 자전거로는 몇키로 거리도 쉽게 가는데 한발한발 걷는 길은 걷기에 좋고 아름다운 길이어야 하며 교통편까지 잘 연결되어야 하니 코스선정에 무척 신경이 쓰인다.
한강은 서울의 명품 중의 명품이다. 천만의 대도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한강은 자연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여러 유익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예전에는 곳곳의 나루에 상류로부터 뗏목으로 자연자원과 곡물을 실어 날랐고 물류교역의 여건을 제공했다.
현 시대에도 이런 천혜의 조건을 활용하는 방안이 오래전부터 깊이있게 검토되었다. 한강상류와 낙동강 상류를 터널수로로 연결하면 양쪽강의 수위조절 기능이 향상되고 물류운송에도 획기적 기여효과가 있다. 20여년 전 한미연합사 근무시에 국토개발관련 세계적 운하전문가들이 모여 이와 관련된 세미나도 수차 개최한바 있다. 기본설계와 공사비 산정, 물류와 환경적 영향요소들까지 상당히 구체화된 검토가 있었다. 정책적으로 채택만 되면 곧바로 시행될 수 있는 상태로 보였다.
그 이후 대선에서 이 사업이 공약으로 채택되고 S건설회사 임원으로 근무시에 이 사업시행에 동참해보려고 애를 쓰다가 참여기회가 되지 못한 적이 있다. 대폭 축소된 개념으로 사업이 시행되었고 그 과정에 환경관련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극심했다. 지금도 그런 논란은 끊이질 않는다. 治山治水가 옛부터 나라의 큰 과제였는데 이를 잘 관리하게 하는 일은 필수의 역사적 과제라 아니할 수 없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여름이면 한강이 범람하여 서울과 하류지역에 엄청난 수해가 연례행사처럼 발생되었다. 한강의 불어난 물이 망원동지역 제방을 넘어 시가지가 물에 잠겼고 이듬해에는 일산제방이 붕괴되어 고양시 일대가 물바다가 되었다. 풍납동지역과 이후에 문산시내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다행히도 한강고수부지 정비사업과 상류 여러 댐들의 수위조절 기능이 향상되면서 서울과 하류의 홍수위험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한강 고수부지에 나무 한그루, 구조물 하나 설치하는 것도 물의 흐름과 수위상승에 위험성이 있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금은 고수부지가 온통 공원이다. 작년 답사때 그래서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하여 설명을 들은 적도 있다.
서울로 흘러드는 한강은 북한쪽 금강산에서 시작되어 내려오는 북한강과 태백 검룡소를 발원지로 하여 내려오는 남한강이 양수리에서 만나 팔당댐을 거쳐 하류로 흐른다. 남한강쪽의 길이가 더 길어 검룡소에서 서해까지 한강의 길이는 총 514km가 된다. 상류에는 북한강쪽에 평화의댐, 화천댐, 춘천댐, 소양댐, 의암댐, 청평댐 등 6개의 수력발전댐이 있고 남한강에는 충주댐이 있으며 합수 후에 팔당댐이 있어 총 8개의 댐이 한강수계에 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한강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교량은 2018년 현재 28개소라고 한다.
한강.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를 보아왔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적을 계속 지켜보고 있을 수도서울의 어머니이며 젖줄인 한강이여!
그 무량한 기운 이어이어 흘려보내 주어 후손들의 번창과 화합을 이루는 원천이 되소서.
걷는 길은 오고가는 자전거를 피해 한줄로 걸어 건너서 남단에 강으로 내려가는 길도 자전거길을 따라 삥 돌아가야 한다.
교량 남단 아래에서 잠시 휴식
●5.9(수) 15:08
●코스: 팔당역에 모여~ 팔당대교 건너 ~ 미사리한강공원 ~ 덕풍천 ~ 하남시내
*천호역까지 시내버스로 이동, 저녁식사
서울에서도 한강을 얼마든지 볼 수 있고 강남북 고수부지에 걷는 길, 자전거길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 동쪽 상류로 가면 더 맑고 깨끗한 풍경이 있을 것같아 팔당, 미사리지역으로 답사코스를 잡았다.
자전거로 선두의 콘닥 안내에 따라 수차 다닌 길이기는 하지만 혼자 찾아나서기는 쉽지 않다. 또 자전거로는 몇키로 거리도 쉽게 가는데 한발한발 걷는 길은 걷기에 좋고 아름다운 길이어야 하며 교통편까지 잘 연결되어야 하니 코스선정에 무척 신경이 쓰인다.
한강은 서울의 명품 중의 명품이다. 천만의 대도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한강은 자연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여러 유익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예전에는 곳곳의 나루에 상류로부터 뗏목으로 자연자원과 곡물을 실어 날랐고 물류교역의 여건을 제공했다.
현 시대에도 이런 천혜의 조건을 활용하는 방안이 오래전부터 깊이있게 검토되었다. 한강상류와 낙동강 상류를 터널수로로 연결하면 양쪽강의 수위조절 기능이 향상되고 물류운송에도 획기적 기여효과가 있다. 20여년 전 한미연합사 근무시에 국토개발관련 세계적 운하전문가들이 모여 이와 관련된 세미나도 수차 개최한바 있다. 기본설계와 공사비 산정, 물류와 환경적 영향요소들까지 상당히 구체화된 검토가 있었다. 정책적으로 채택만 되면 곧바로 시행될 수 있는 상태로 보였다.
그 이후 대선에서 이 사업이 공약으로 채택되고 S건설회사 임원으로 근무시에 이 사업시행에 동참해보려고 애를 쓰다가 참여기회가 되지 못한 적이 있다. 대폭 축소된 개념으로 사업이 시행되었고 그 과정에 환경관련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극심했다. 지금도 그런 논란은 끊이질 않는다. 治山治水가 옛부터 나라의 큰 과제였는데 이를 잘 관리하게 하는 일은 필수의 역사적 과제라 아니할 수 없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여름이면 한강이 범람하여 서울과 하류지역에 엄청난 수해가 연례행사처럼 발생되었다. 한강의 불어난 물이 망원동지역 제방을 넘어 시가지가 물에 잠겼고 이듬해에는 일산제방이 붕괴되어 고양시 일대가 물바다가 되었다. 풍납동지역과 이후에 문산시내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다행히도 한강고수부지 정비사업과 상류 여러 댐들의 수위조절 기능이 향상되면서 서울과 하류의 홍수위험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한강 고수부지에 나무 한그루, 구조물 하나 설치하는 것도 물의 흐름과 수위상승에 위험성이 있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금은 고수부지가 온통 공원이다. 작년 답사때 그래서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하여 설명을 들은 적도 있다.
서울로 흘러드는 한강은 북한쪽 금강산에서 시작되어 내려오는 북한강과 태백 검룡소를 발원지로 하여 내려오는 남한강이 양수리에서 만나 팔당댐을 거쳐 하류로 흐른다. 남한강쪽의 길이가 더 길어 검룡소에서 서해까지 한강의 길이는 총 514km가 된다. 상류에는 북한강쪽에 평화의댐, 화천댐, 춘천댐, 소양댐, 의암댐, 청평댐 등 6개의 수력발전댐이 있고 남한강에는 충주댐이 있으며 합수 후에 팔당댐이 있어 총 8개의 댐이 한강수계에 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한강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교량은 2018년 현재 28개소라고 한다.
한강.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를 보아왔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적을 계속 지켜보고 있을 수도서울의 어머니이며 젖줄인 한강이여!
그 무량한 기운 이어이어 흘려보내 주어 후손들의 번창과 화합을 이루는 원천이 되소서.
걷는 길은 오고가는 자전거를 피해 한줄로 걸어 건너서 남단에 강으로 내려가는 길도 자전거길을 따라 삥 돌아가야 한다.
교량 남단 아래에서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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