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9(화) 14시, 지작사 호국선봉사에서
월남전이 한창이던 1968년에 최초로 군승5명이 戰場에 파송되어 군법사로 활동하던 때가 반세기를 넘어 54년이 되었다. 이제는 육해공군에 140여명의 군승법사가 전군 400여개 법당에서 장병들의 정신전력 향상과 군포교에 진력하고 있다.
국가안보의 중책을 지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는 국가관, 사생관의 정립과 제반 업무에서 지혜롭게 판단하고 시행하는 것이 평시에는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길이요 전시에는 승리의 길이 될 것이다. 불교에는 그 뒷받침을 확실하게 해줄 '佛法'이 있어 장병들이 올바른 신행생활을 통해 그 정법을 터득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고통을 여의고 근본적 행복에 이르는 길이 될 것이며 부대의 화합단결과 지휘관의 지혜로운 식견으로 군의 전투력향상과 국방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다.
예전의 군불교위원회가 이제는 군종교구로 출범하여 6대째 능원 교구장스님이 부임하셔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현역신도회도 법당별 신도회에서 전군차원의 국군불교총신도회로 확대 출범한지 22년이 되고 있는 등 외부적 조직면에서는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법어에서 포교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왜 포교인가?
불교의 궁국적과제는 깨달음이고 깨달음은 사소한 근심걱정조차도 다 사라지고 '무애자재'한 경지가 되는 것이다.
그 경지에서는 하지 않아도 일이 되고 가장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경지에 들면 젊은이들의 여러 당면한 고민들도 해소가 가능하다.
군장병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부처님법으로 어려운 지금의 난국을 이겨내고 화합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라도 포교는 반드시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원로의원 자광스님, 교육원장 혜일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전 군종교구장 선묵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스님,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 지현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스님, 호법부장 현민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선업스님, 남해 용문사 주지 승원스님,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 사천왕사 주지 능륜스님 등이 참석했다. 또 군승 1기 권기종 전 동국대 교수를 비롯해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상철 장군,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박대섭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안준석 전 지상작전사령관, 황보승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과 140 여명의 군승법사가 참석했다.

총무원장스님과 주요내빈 입장


6대 군종교구장 능원스님 취임인사


유공자 표창수여

군불총회장 이상철장군 축사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축사

박대섭 예불연회장 축사

황보승희 국회의원 축사

총무원장 진우스님 법어





군종법사 기념촬영



2대 군종교구장 자광스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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