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화) 아침, 처인cc에서 동기 골프회 6팀, 24명 모임

누군가가 앞장서 수고해 주면 여러 사람이 혜택을 본다. 작거나 크거나 어떤 단체, 조직에서나 다 마찬가지이다.

대열동기회 활동에 앞장서는 친구들

대열동기회가 다른 어떤 동기회보다 그 구성원 전체로는 어떤 비교가 될런지 몰라도 여러 요인으로 인해 특이하게 dynamic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분위기가 되어가는 자체가 동기회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곳곳에서 앞장서서 그런 역할을 하는 친구들이 때맞추어 나타나 즐거이 그 역할을 해주는 덕분이다. 그리고 동기생들이 그에 감응하여 호응하니 구색이 맞다.

14년 넘게 골프회 회장역할을 맡아 수고하고 있는 민병노동기는 본인이 수고한다는 생각이라기보다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주선으로 인해 여러 동기생과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환희심이 솟아나는 듯해 보인다. 다른 모임보다 골프모임 주선은 번거롭기 이를데 없다. 여타 대부분의 모임에서는 참가하려다가 여건이 안되어 빠질 수도 있고 또 그래도 괜찮은데 비해서 여기 골프모임은 부킹하는 것부터 참가자 한명도 틀려서는 안된다. 각개인의 변화무쌍한 사정들을 다 고려하면서도 전혀 차질없이 다수의 팀 부킹을 하고 인원을 꼭꼭 맞춘다. 매달 반복하는 번잡한 일인데도 전혀 불편해 하는 내색을 하지 않으니 동기생들이 편안해 한다.

날씨까지도 뒷받침되어 복된 친구들의 모임이 되고 있다.

아침해가 떠오른다.

처인성이 연상되는 통로를 지나면

멋진 클럽하우스

시계탑과 소나무 뒤로 아늑한 정경

도착하는대로 기념촬영 후에

18명 한꺼번에 합성

Victory 2조

Victory 3조

전경이 보이는 view point에서

저 연못을 넘겨 140m 숏홀

번번이 버디시도

봄가뭄으로 물빠진 자리에 lost볼이 수두룩하다.
수면에 반사되는 '데칼코마니'

그늘집 휴식

저 계곡을 넘어갈려나?

내리막 롱홀에서 3온, 버디챤스

드디어 버디 기록

아일랜드 140m 숏홀

버디시도

고1,2 엄마인 노인숙캐디에게 감사

마지막홀 그린

기록은 섭섭지 않게...

점심식사는 함께

14년 넘게 골프회장으로 수고하고 있는 고마운 민병노동기

나오는 길에서 만난 자전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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