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8.13(화) 0715, 세일cc에서 올해 6번째
말복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못견디게 더운 올해 여름이다.
20여일째 이어지는 열대야까지 밤낮없이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예전에도 이처럼 더웠는지 올해가 유난히 더운건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지금이 더 더운 것같다. 지난건 곧 잊어버려 언제나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이 가장 절실한가 보다.
망각의 고마움
망각 덕분에 사람들은 과거로부터 비교적 자유스럽게 살게 된다. 내가 태어난 이후 직전까지의 과거에 숱한 인연들이 나와 교류되었다. 그 가운데는 죽도록 사랑하는 관계도 있겠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있었을 터이다. 손해를 끼치거나 배반한놈 등 미운 놈이 얼마나 많았겠나? 그게 다 기억으로 남아 있다면 얼마나 괴로울까? 슬픈 기억이 계속 이어진다면 역시 괴로울 것이다. 세월이 약이라고 했고 서양 속담에도 'Time heals all wounds'라 했다.
前生, 來生이 있다면 어떨까? 내가 사는 평생동안 이런저런 관계로 연결되는 그룹이 대체로 100만명 정도 된다는데 그 100만명이 또 다음 生에서도 이어진다고 했다. 그 가운데 가장 갚을 일이 많은 관계가 가까운 관계로 맺어진다. 그래야 갚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형제간, 부모자식 관계가 가장 밀접하게 만난다.
화엄경
'동종선근설(同種善根說)'에 이렇게 언급되어 있다.
一千劫 同種善根者
一 國同生
二千劫 一日同行
三千劫 一夜同宿
四千劫 一鄕同族
五千劫 一里同生
六千劫 一夜同枕
七千劫 一家同生
八千劫 爲夫婦
九千劫 爲兄弟
十千劫 同種善根者
爲父母師弟
100년이 지나면 지금사람 아무도 없게 되겠지. 그래도 세상은 아무일 없는듯 운행되어가고 있을테고...
기회될때 쓰는 시간이 내 시간이요, 쓰는 돈이 내 돈이다. 소중한 이 몸도 잘 관리해서 좋은일에 쓰이게 하면 복된 일이 되겠지.
올해의 여름도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구름이 적당히 햇살을 가려준다.


싱그러운 풍경


시원스럽다.









백련지- 하얀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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